쌈지에서 "쌈지 착한 가게에 초대합니다."라는 이름으로 50~90% 세일을 했다. 엄마가 같이 가자고 하시기에 콩고물 좀 기대하고 따라 갔다.
기간은 7월 6일 금요일부터 7월 9일 월요일까지. 쌈지랑 같은 계열 브랜드인걸로 보이는(잘 모름) 아이삭, 쌤, 진리, 딸기, 쌈지마켓, 이븐베러, 놈, 안나수이, 마틴싯봉의 잡화/의류/악세사리/화장품/영화DVD 등을 50~90% 세일한다.
찾기는 어렵지 않았다. 몽촌토성역에 처음 내려 봤는데 2번출구 따라 그냥 가다보면 나온다. 더군다나 10시에 오픈하는데 10시30분에 갔음에도 엄청나게 모여있는 아줌마떼(?)로 인하여 멀리서도 알 수 있었다. 설마설마 했는데 줄이 좌악~ 서있었다.
오픈하고 30분만에 도착했는데도 줄 끝에서 문까지 오는데 30분 걸렸다.
행사는 1층과 7층 그리고 옥상에서 했는데 사진은 7층. 1층은 더 심했고, 7층은 그나마 저기까지만 내가 들어 갈 수 있었고 역시 아줌마인 우리 엄마만 저 곳을 뚫고 본진(?)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아줌마 레벨만 입장 가능.
상대적으로 한산한 옥상으로 올라와 한숨 돌리고...
콩고물을 위하여 고고고
정말 정말 안타깝게도, 여성용품만 있었다. 쌈지라는 브랜드가 원래 여성브랜드인건진 잘 모르겠다(내 지갑은 진리껀데...) 남성용품스러운걸 집어서 이거 남자꺼죠 했더니 직원이 지금 이 곳에 있는 모든 의류/잡화는 여성용품입니다 란다.. 후. 이런...
이 건물에 우루루 몰린 사람 중 85%는 아줌마였고 10%는 아가씨 5%는 그들과 함께 온 남편,남자친구,아들이었다. 인상적이었던건 꼬마애를 데리고 온 아줌마가 애 팔뚝에 자신의 번호로 보이는 핸드폰 번호를 큼지막하게 쓰던 장면.
콩고물은 얼떨결에 여자친구가 얻었다. 남성용품이 없다는 것에 좌절한 나는 이왕 온김에 여자친구거라도 챙겨보자 하는 마음에 아줌마를 뚫고 맨앞으로 가서 빽과 지갑을 찍어 멀티메일로 전송하여 이것이 마음에 드니 저것이 마음에 드니 외치다 금새 포기했지만 "근성이없어"라고 문자를 보내 힘을 북돋워준 여자친구 격려에 힘을 내 빽과 지갑을 골라 엄마 카드로 결제(핵심)하고 거저 선물.
이 날 오전만으로 모든 체력을 소비했고 1년 볼 아줌마를 이 날 하루 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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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아줌마들...ㄷㄷㄷ
하지만 왠지 제가 나이 들면 저 대열에 합류해 있을 것 같은 기분은...ㅡ_ㅡ
결론적으로 여자친구분에게 이쁨 받겠군요ㅋㅋ
후, 삔냥님 뿐만 아니라 다들 그럴 것 같아요 -_- 줄설때만 해도 고상한척 하더니 들어가니까 이건 뭐...!#%)!@#$
썩 이쁨 받진 못하고 있는 것 같네요 후 -_-
아줌마군단...ㄷㄷㄷ;
음..
저도 여자친구한테 선물해보고 싶어요 흨흨 -_ㅠ
희님도 곧 그런 날이 옵니다! 온다구요! -_-!!! 아자!
ㅋ 그런곳은 가면.. 그냥 아무 생각이 안들정도로 많은 사람이 있어서 싫어 ㅡㅡㅋ
그래도 선물했다니.. 좋겠군 ㅋ
어 나 완전 토하는 줄 알았어 후회가 몰려왔었다
음... 쇼핑의 세계를 더 경험하셔야 겠군요.
1. 브랜드와 나이대의 상관 관계
2. 아줌마부대 돌파법
이 두 개를 학습하셔야겠습니다.
제가 사실 쇼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_-;; 지름신도 저에겐 잘 안오는 만큼이요 후 =_=; 왠지 데굴대굴님은 잘하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옵니다. 파고 들어서 건저내기!!
후덜덜;;
무서운 경험 하셨군요;;
뭉치면 많이 힘들던데
네, 그때 생각하면 아직도 힘들군요 -_- 흔치않은 경험이었던거 같아요. 밀폐된 공간에선 처음이라... -_-;;
저도 머지않아 저 무리에 끼게되는 걸까요 ㅠ_ㅠ);;;
그런거져-_- 아닐거 같지만 알뜰하려면 결국 그렇게 되는겁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