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동에 있는데 상호는 동대문 곱창집입니다. 엄마가 드셔보시고 맛있었다고 해서 갔다 왔습니다. 네코양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함께 하지 못했네요. 저도 돼지곱창을 썩 좋아하진 않아서 대단히 만족한건 아니지만 맛도 괜찮고 다른 집들은 곱창에 비해 야채만 엄청 많으데 비해 여기는 곱창을 참 많이 주더군요. 이 곳은 음식들이 전혀 짜지 않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 짜게 드시는 분들은 잘 안맞을 것 같네요. 저도 약간 짜게 멋는 타입이라 처음에는 무덤덤히 먹었는데 나중에 좀 쫀다음엔 엄청 맛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배부른 후였지만 -_-


단점이라면 음식이 너무 늦게 나옵니다. 세팅해놓고 이거 나오는데까지 25분이 걸리더군요. 손님이 적은건 아니었지만 그렇게 밀려있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밥 볶아 먹는것도 맛있더군요. 밥 볶은 후 약간 태워서 먹는게 맛있는데 많이 눌러붙지 않아서 떼기 좋은게 흡족-_-스러웠습니다(이건 우연일지도..)


함께 주문한 순대와 간입니다. 뭐 특별히 이거 정말 짱 맛있어요는 아닌데 넣어서 먹으면 맛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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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 1인분이 6천원이고 나머진 모르겠습니다. 2인분에 순대 1인분 소주 하나 밥 하나 볶고 나니까 2만원 나오더군요.


+ 배가 불러서 수락산역쪽으로 좀 걸어가서 차타려고 슬슬 걷다가 노원교에서 중랑천을 바라봤는데 오리들이 많더군요. 너무 오랜만에 보는 광경이라 한참 구경했습니다. 오리들이 물에 머리를 박다 못해 엉덩이까지 벌렁 다 보이고 앞으로 꼬꾸라지지 않을까 걱정 될 정도로 많이 숙이더군요. 너무 귀여웠습니다. 오랜만에 이런 구경했더니 참 즐거웠어요.

++ 어째 음식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Posted by t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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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in 2009/02/24 15: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종식이랑 같이 갔군

  2. BlogIcon 루돌프 2009/02/24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우리동네에 있는 이름모를 곱창집... ( - -)
    아직 여기보다 맛있는 곳은 못봤 ㅌㅌㅌ
    (사실 몇군데 안가봤음ㅋㅋ)

  3. BlogIcon 데굴대굴 2009/02/24 17: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헉... 배고파서 위치를 봤더니 저 멀리 동네...ㅠ.ㅠ

  4. BlogIcon 레이니돌 2009/02/24 19: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 문화 비평 블로그로의 전업을 진지하게 고민해보심이 어떨지... ^^;

    • BlogIcon toice 2009/02/25 0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오 음식, 문화 비평 블로그. 굉장히 그럴듯해서 혹합니다만 능력과 여유가 부족하군요 -_ㅠ

  5. BlogIcon 로무스 2009/02/26 18: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곱창 먹자고 함 졸라 볼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