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를 읽고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봤는지 생각보다 별로.

내가 기대했던 것은 인생 대역전의 찌릿찌릿함과 짜릿한(같은 말인가) 뭔가가 느껴지면서 동시에 감동의 도가니에 빠질 수 있는 영화같은 스토리였는데 기대와는 다르게 영화니까 가능한 스토리를 보여줬다.

영화는 퀴즈 한문제 한문제 맞출 수 있는 이유를 계속 설명해주고 거기에 사랑을 곁들인다. 그런데 사랑한다는 것도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고 그저 계기와 엔딩일뿐. 게다가 골치 아프던 영화 속 악당들 특히 주인공의 형이 너무 쉽게 해결되버리는 느낌이면서도 돈과 관련해 메세지를 주려는 듯 보였지만 와닿는게 아니라 해석을 해야 했다.

이 영화가 그나마 해피앤딩이 아니었다면 영화 보고 엄청 찝찝했을 듯.

toice : ★★★ (3/5)
Neco♡ : ★★★☆ (3.7/5)

덧,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작년 옥션 이벤트 이후에 처음 가봤다. 그런데 사람이 어찌나 없는지 그새 굿모닝시티도 정식오픈했는데 굿모닝시티 자체가 사람이 별로 없다. 영화 본날이 금요일 저녁이었기 때문에 왜이렇게 한산한지 계속 궁금했다. 영화관 시설 뿐만 아니라 영화관 같은 층에 있는 점포들도 다 괜찮고 지하철과 연계된 지하2층 의류 점포들도 깔끔한데 도대체 왜 유입인구가 적은지 이해가 잘 안된다. 동대문 자체가 죽은건가?

그런데 문제는 메가박스도 그만큼 사람을 덜 쓰는지 조금 답답했다. 7시30분 영화였는데 티켓팅 하는 사람이 없고 7시 29분에서야 저 멀리서 나타나서는 걸어오다가 여자친구의 빨리 오라는 싸인을 받고서야 뛰어왔다. 상영관은 알아서 광고 나오고 있고. 영화 끝나고 나갈 타이밍에 불 켜주는 것도 좀 늦고. 으음. 이러다 메가박스 동대문점 접는거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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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to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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