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살인을 예매했다가 영화보기 3~4시간전 급 취소하고 용의자 X의 헌신으로 바꿔 예매했다. 이 선택의 댓가로 만약 이 영화가 재미없을 경우 여친에게 다음 영화는 내가 보여주기로 하고(원래는 공동 계좌를 이용함) 재밌어야 한다는 부담을 관객인 내가 안고 보기 시작했다.
그런 부담을 안고봐서 그런지 살인이 일어난 후 딱히 임팩트가 없게 느껴졌다. 그저 사건을 풀어나가기 시작. 아니나 다를까 여친은 졸기자기 시작했다. 한번은 깨웠으나 또 자기에 포기하고 마음편히 보기로 했다.
나는 영화를 보고 스포일러를 하지 않기 때문에 추리물인 이 영화 특성상 뭐하나 선뜻 이야기할 수는 없는데 밑밥을 던져준 것을 보고 사실 어느정도 예상을 했다. 정답 풀이 장면에서 내가 예상한게 맞아 떨어지기에 블로그스피어에서 그 찬사들은 대체 뭔가 했는데 내가 예상한 부분 그 이상으로 더 이야기가 있었다;
그리고 범인이 왜 그런일을 했는가에 대해서도 내 생각 이상의 사연이 나와 나는 또 살짝 감동하고 있었는데 그때 일어난 여친은 정말 싫겠다라고 했다-_-
내용을 보니 책으로 봤으면 상당히 재밌었겠다. 이 영화 나쁘지는 않지만 단지 이거 무조건 재밌어라고 가서 볼 영화는 아닌 듯 싶다. 나도 썩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다. 물리학자가 알아내면 수학자가 거기에 또 대처를 하고, 언뜻 데스노트의 카라키라와 L의 대결 같기는 했지만 그 정도로 임팩트 있게 진행되지는 않았다.
덧, 일본에 에베레스트 같은 산이 있는지 몰랐다.
toice 평점 : ★★★ (3.2/5)
Neco♡ 평점 :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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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친구 소개로 원작을 봤는데
원작을 보면서 감동했징 ㅎㅎ
원작도 재밌는데 영화를 봐서
보면 어떨지 모르것다
헤헤;
보면서 책은 정말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무시무시한 영화는 안되옵니다. 정신건강이 안좋아욤
살인사건의 추리물이긴 하지만 하나도 무시무시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런건 못보거든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