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페를 가면 과식을 하게되고 어차피 주말이어서 차이도 없으니 소화할 시간이 많은 점심시간대로 갔습니다. 시작하는 11시반에 맞춰서 갔지요.
우선 뷔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들. 연어 같은 경우 정말 맛 없는 곳은 비린내 나고 별로인데 맛있었습니다. 다른것도 다 괜찮았는데 연어 옆 닭다리살 구이만 조금 짜서 맛만 보고 손도 안댔습니다.
피자, 베이징덕, 도토리묵, 샐러드, 스테이크.
피자는 맛없진 않았지만 특별히 더 갖다 먹을만큼 맛있지도 않은 피자 본연의 맛이었고 베이징덕은 이름 그대로 그냥 오리 그대로였습니다. 그런데 스테이크가 맛있었습니다. 전에 갔던 에스카그린의 스테이크처럼 그럴듯한 모양새로 주진 않았지만 훨씬 맛있었습니다.
보통 저는 뷔페가면 게장을 먹지 않는 이유가 별로 맛이 없어서였는데 이곳은 맛있었습니다.
요즘은 막걸리도 있습니다. 특정 기간에만 있는 것 같은데 다른 뷔페음식처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할아버지급은 아니지만 어쨋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면서 몇잔씩 가져가시더군요. 안주로는 삼합과 육회등이 있었습니다. 평일 디너에는 생맥주도 무제한이라고 합니다. 저로써는 주말인게 살짝 아쉬웠습니다. -.-
퀘사디아가 피자보다는 훨씬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시킨 짬뽕. 하지만 짬뽕이라고 하기엔 짬뽕맛이 아니었습니다. 국물이 곰탕느낌?;
스테이크 맛있어서 수차례 갖다 먹었습니다. 구운야채를 곁들이니 더 좋았어요. :)
후식. 후식 좋아하는 여자친구가 굉장히 만족스러워했습니다. 맛도 있는데다가 종류도 많아서 모든걸 한번에 다 담아올수 없다고 좋아하더군요. 게다가 이곳은 파티쉐가 있어서 직접 만드는 것 같더군요.
후식이 맛있다고 하니 저는 치즈케익에 기대를 많이 했는데 치즈케익은 좀 아쉬웠습니다. 여자친구는 괜찮다고 하는데 전 치즈케익에 대해선 좀 까다로운 것 같습니다. -.-
크림 스파게티 역시 준수했습니다.
이곳은 석화가 생것이 아닌 쪄있는 것이었습니다. 새우튀김, 볶음밥 다 맛있었습니다.
사실 이날 웬일인지 회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잘 안먹었는데 의무감(?)으로 한접시 갖다 먹었습니다. 역시 나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뷔페에서 볼 수 있는 회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스테이크 굽는 곳에 가면 받을 수 있는 LA갈비입니다. 떨어지지않고 LA갈비맛 그대로~! 단, 요령이 없는건지 저렇게 주니까 먹을때 좀 불편했습니다.
1시 되니까 참치를 썰어주기 시작하더군요. 사람 몰리고 줄서서 받았습니다. 앞에 할머니가 제 앞에서 새치기 하길래 왜 여기 서냐고 했더니 방금까지 서있었다고 어쩌고 하길래 유난히 눈에띄는 과도한 귀걸이 목걸이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이 들어 그냥 세워드렸습니다.
따로 진열되어 있는 참치도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맛이 이쪽이 좀 더 좋은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참치는 금방 질리기 때문에 저정도로 끝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으나 시리얼처럼 먹는 후식도 있더군요. 직접 퍼서 만드는데 왼쪽이 정상적인 경우이고 오른쪽은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넣은 것입니다.
비비면(?) 이렇게. 시원하니 훠~얼씬 맛있습니다.
이건 아이스크림만. 아이스크림 그릇만은 다른일반 그릇과 달라서 빨리 안녹아서 좋았습니다. 아이스크림 종류는 바닐라밖에 없었습니다. 뷔페가면 마무리엔 아이스크림을 곧잘 많이(...) 먹는 저로써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모양은 그럴듯하나 제 취향은 아니었던 후식.
여자친구가 웬일로 초밥이나 롤을 하나도 안먹냐고 해서 역시 의무감으로 집어온 것들. 초밥이나 롤도 한 섹션이 있는데 이날따라 제가 회종류가 별로 땡기지 않아서 이것들만 맛봤습니다. 정신을 놓고 초장을 갖고 왔습니다. ㅎㅎ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초밥을 먹지 않아도 다른 먹을것들이 많았기 때문에 손이 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중국 보양식이라는 불도장도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처음 보는 좋아보이는 것들이 있었는데 이미 배불러서 포기했습니다.
이 과일 처음 먹어보는데 제 취향에 맞더군요. 맛은 키위랑 비슷했는데 좀 덜 까칠한 느낌이랄까 :)
새우, 가재(?), 소라
대게. 역시 배부를땐 대게로 소일거리(?) 하면서 냠냠 먹는게 최고지요. 손은 많이 가고 손 많이 가는 것에 비해 배부르지 않고 ;ㅁ;
두툼~
위에 있던 게장은 여자친구가 먹었던거라 맛있다고 해서 가져다먹어보고 마지막에 동치미(물김치?)로 깔끔한 마무리 좋았습니다.
주로 가던 뷔페보다 가격이 조금 더 높아서 그만큼 갖추어져 있었던거겠지만 어쨋든 본식이며 후식이며 다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음식 종류수도 괜찮았고 맛 또한 딱히 떨어진다고 보이는게 없었습니다. 굳이 단점을 끄집어내자면 휴지를 기본으로 비치하지 않아서 달라고 해야된다는 점? 특이할만한 것은 음식을 따라가면서 담다보면 탄산음료가 잘 안보인다는겁니다. 저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탄산음료를 찾다가 못찾아서 애꿎은(?) 석류, 오렌지 쥬스만 마시다가 여자친구한테 여기는 탄산음료가 없네라고 했더니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정말 음식만 따라가다보면 잘 안보여요. -_-
위치는 압구정역 2번출구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고 가격은 VAT 제외 34,000원. VAT포함 2인 74,800원인데 G마켓을 이용하여 2인 66,500원에 이용했습니다. G마켓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11월말까지는 에비슈라 멤버쉽에 가입하면 10%를 할인해준다고 하는군요. 그래도 쿠폰 다운받는 데이터요금을 감안해도 G마켓이 조금 더 쌉니다. ^^;
11월 30일 행사로 지금 G마켓 할인이 없어졌습니다. 대신 11월 30일은 35% 할인 가격이네요. 1인당 24,310원입니다. 에비슈라 선착순 100명 35% 할인!(11/30)
G마켓 평일런치 52,800원 45,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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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악~ 게다 게.... +ㅁ+
배부를때 손 많이 가는 게로 에너지 소비(?) 하면서 먹으면 참 좋죠 ㅋㅋ
아.. 신기루다...
여자친구님 생일 추카추카
작년에도 생일 축하해줬던 느낌 +_+
근데 왜 난 안해주나! 형 생일엔 내가 축하한다고 해주는데 -_-
음음.. 가봐야겠어요. 머지않아..... -_-
보노보노 삼성점을 못가봐서 모르겠으나 일단은 제가 가본곳중 추천 1순위입니다 ^^~
읅.. 군침이 질질 ㅋㅋ 배를 움켜쥐고 보고 갑니당~ ㅋㅋ
저도 다시 보면 군침이 질질 -ㅠ-
매번 맛있는 거 드시러 다니시는 군요.... 아 저도 그러고 싶어요...~~
매번은 아니고 가끔이예요~ 단지 중간중간 하는 포스팅이 적어서 그렇습니다. ㅡㅡ
용과를 드셨군뇨!!
키위맛 나는 저 아이....
원래 더 크고 과즙도 많고 더 아삭아삭한데
한국건 좀 작고 맛이 덜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꿀도 곁에 같이 있더군요.
키위를 좋아해서 그런지 저에게도 꽤 괜찮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