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예약 안하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대기자가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화장실이 밖에 있어서 나가야되는데 그때마다 엄청나게 불어나 있는 대기인원들 보면서 왜 예약 안하고 오나 의문이 들더군요. 아무튼 일단 새로 생긴 곳이니까 슥 둘러봤는데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가를 봐서 그런지 훨씬 괜찮았습니다. 음식 종류도 많은 편이었고요. 단지 흠이라면 배치가 이상했습니다. 후식류가 모여있는 곳도 있는데 샐러드 있는 곳에 모닝빵이 있고 본식이다가 갑자기 과일이 있는 경우가 그렇습니다. (글을 갔다온지 꽤 지난 후에 쓰는 바람에 이후에 한번 더 갔었는데 이제는 배치가 정상적이더군요)
일단 한바퀴 돌면서 담은 샐러드류. 그냥 그랬습니다. 명칭을 모르는데 맨 위에 담은 샐러드는 별로였습니다. 소스 배분이 안맞은 느낌. 케찹맛이 더 진한 느낌이라 별로 였어요.
여자친구가 맛있다고 먹은 누룽지탕. 제 취향엔 맞지 않았는데 여자친구는 많이 좋아했습니다.
피자와 바베큐 볶음우동, 후에 바베큐는 윙으로 바뀌더군요. 이처럼 무스쿠스 건대점은 뭔가 떨어지면 그대로 리필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걸로 바뀌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다못해 과일도 이름은 감인데 위에 쌓여져 있는 음식은 사과였습니다.
피자가 참 맛있더군요. 듬뿍듬뿍 토핑은 아니었지만 도우가 쫄깃쫄깃한게 맛있었습니다. 뷔페에서 피자 맛있다고 생각해본적은 처음이었어요.
현미 시리얼이라고 좋아하던 여친. 전 안달달해서 안좋아합니다 =_=
초밥이나 롤 종류가 많았는데 초밥이 특히 맛있더군요. 일단 위에 양파 올려져있는 연어초밥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연어초밥 바로 밑에 사과소스와 양파가 준비되어 있어서 본인 취향에 맞게 올려 먹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맛있는 연어초밥은 처음이었어요. 사과소스를 듬뿍 올리고 양파를 적당히 올려먹으니 상당히 맛있더군요.(그런데 다시 한번 방문한날 들어온 사과가 맛이 없었는지 소스 맛이 영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당일 사과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그 외에 초밥도 밥량이 적어서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밥이 적으니 훨씬 맛있고 좋았습니다.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에 2번처럼 초밥에 밥을 남기지 말라는 문구가 있는데 어차피 밥량이 적게 아주 적절해서 그렇게 남길 필요가 없더군요. 밥량이 많으면 모르지만 이정도라면 충분히 안그래도 되고 이렇게까지 적은데 밥까지 굳이 빼서 생선만 드시느 분은 양심이 없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오른쪽에 새우초밥도 맛있고 왼쪽에 또띠야도 맛있었습니다. 또띠야 같은 경우는 인기가 많아서 금방금방 떨어지더군요.(이후에 한번 더 갔을때는 또띠야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마끼가 있는게 좋았습니다. 보통 2개 정도 만들어놓고 있는데 옆사람이 마지막거 가져가고 마침 그때 옆에서 얼쩡대고 있었다면 조리사분이 먼저 하나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묻습니다. 사실 마끼뿐만 아니라 초밥도 앞사람이 마지막걸 가져가면 조리사분이 해당 초밥 지금 하나 만들어드릴까요라고 먼저 물어보는데 친절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건지 무스쿠스가 원래 그런건진 모르겠습니다.
날짜가 좀 되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왼쪽은 안내에는 제육이라고 써놨던거 같은데 그것보다 장조림에 가까웠습니다. 근데 꽤 맛있었습니다. 많이 갖다 먹은 기억이 납니다. =ㅅ=
파스타는 원하는 만큼 토핑해서 주면 조리해줍니다.
토마토 스파게티도 마찬가진데 입맛이 변한건지 맛이 없는건지 모르겠으나 저는 크림 스파게티가 훨씬 낫더군요.
몰랐는데 쥬스도 있었습니다. 팻말에는 우유라고만 써있는데 우유 복숭아 쥬스 오렌지쥬스 수정과 등등 많습니다. 이곳은 기본 컵도 이쁘고 특히 탄산음료 컵이 큼직해서 좋았습니다. 얼음까지 넣으면 담을 수 있는 양이 줄어드는데 크니까 여러번 갖다 먹지 않아도 되어 좋았습니다.
후식류도 다양하고 좋았습니다. 케익(무스)은 냉장고에 들어있더군요. 종류는 많은데 딱히 땡기는건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치즈케익이 없는게 아쉬웠습니다.
요거트 아이스크림. 바로 이전에 갔던 에비슈라가 의외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어서 아쉬웠는데 요거트라 좋았습니다. 숟가락도 하트모양으로 이뻤습니다. 그런데 숟가락 다 떨어져도 다시 채워놓진 않더군요.
전 이미 GG하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타코야키. 그래서 2개만 담아왔는데 배불러서 그런지 별로였습니다.
샹그리아 라는 이탈리아인가 스페인인가 아무튼 전통 가정 음료라는데 이전에는 끝물에 마셔서 적당했는데 이 사진에 찍힌건 새로 리필되자마자 가져왔더니 너무 진해서 먹기 힘들었습니다. 위에 둥둥 떠있는건 수박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홍차를 반만 끓인 후 우유를 넣어 밀크티를 해먹더군요.
조금 있으니까 나타난 스테이크. 하지만 그닥 맛있지 않았습니다. 이미 배불러서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면이 담겨져 있는 그릇에서 국물을 담아 토핑하고 가져오면 되는 우동. 그냥 평범했습니다.
이 회가 입에 착착 붙는게 배부른 상태에서도 참 맛있더군요. 그런데 처음부터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위에 타코야키나 스테이크처럼 처음부터 내놓지 않고 나중에 내놓는 음식이 좀 있었습니다. 같이 들어온 손님중에 이미 나간분도 있었는데 말이죠. 역시 뷔페는 오래 먹는게 -_-)b
여자친구가 새우튀김을 좋아해서 계속 갖다 먹어서 그런지 조리사가 말을 걸더군요.
조리사1 : "새우튀김 맛있죠? 제가 튀겨서 그래요 ㅋㅋ"
조리사2 : "제가 튀기면 더 맛있어요. 다음에 오시면 제가 튀기고 있을게요"
여친 : "지금 한번 보여주세요"
조리사2 : "지금은 안되고요 못믿으시겠으면 쟤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ㅋ"
조리사1 : "제 스승님이세요 ㅋㅋ"
조리사끼리도 화기애애해서 덩달아 저희까지 기분이 좋았습니다. 위에도 한번 언급했지만 어떤 초밥을 앞사람이 마지막거 가져가면 그냥 옆에 있었던것 뿐인데도 해당 초밥은 지금 바로 하나 만들어드릴까요 라고 관심을 갖고 물어봐준다던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마음에 들더군요. 음식은 초밥류가 특히 맛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무스쿠스가 지점마다 격차가 좀 많이 난다는데 무스쿠스 오픈 기념일 기간에 가서 그런 것일 수도 있긴 합니다만 일단 무스쿠스 건대점은 합격점인 것 같습니다.
두번째 갔을때는 못봤던 음식들만 몇개 폰카로 찎었습니다. 보통 한번 가봤던데는 카메라를 놓고 가는데 이렇게 여러가지 바뀌어 있을 줄 몰랐습니다.(사진으로 전부 찍진 못했습니다) 일단 제가 좋아하는 음식이 없어지고 대체된 음식들인데 장어구이 빼놓고는 딱히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회는 신선하고 토실(?)하니 맛있었지만요.
제가 두번째로 갔을때는 10% 할인이었는데 이 이벤트가 언제까지인진 모르겠습니다. 12월은 뷔페 성수기(?)이니 아마 11월말까지 일 것 같네요.
이 곳보다는 와인도 무제한에 계산하고 나갈때 와인도 챙겨주는 엘마레따를 추천합니다. :)
2009/12/02 - [일쌍다반사/맛집과 요리] - 엘마레따, 와인도 무제한!! 또 가고 싶은 뷔페
2009/12/02 - [일쌍다반사/맛집과 요리] - 엘마레따, 와인도 무제한!! 또 가고 싶은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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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꼴깍 꼴깍~ 저도 새우튀김 좋아하는데
저는 별로 안좋아해서 안먹는데 저 대화땜에 하나 맛봤습니다 ^^;
종류가 일단 많아서 좋군요. 이 정도면 무스쿠스 치고는 괜찮은 편인걸로 아는데요... ^^;
그렇군요. 무스쿠스 다른 지점을 안가봐서 몰랐습니다^^;
아우 맛있을 것 같아요.
무스쿠스 이름만 들어보고 한번도 못가봤는데, 가보고 싶어지네요 ㅎ
무스쿠스는 지점마다 차이가 크다고 하니 유의하세용^^
쩝.. 맛있겠다..
난 이런데 가고 싶어도 못가~ㅋ
왜요? =_=;;;
맛있겠어요.
그런데 메뉴가 계속 조금씩 바뀐다니
오래 앉아있어야겠는데요.ㅋㅋ
전 무스쿠스 건대점은 나쁘진 않은데 솔직히 가까워서 좋았고 종로에 있는 엘마레따가 더 마음에 들더군요 :)
근데ㅋㅋㅋㅋ얼마죠 ?
죄송한데 하나 여쭤볼께요.. 시어머니가 환갑이라서 에비슈라 하고 무스쿠스 건대점 중
한 군데를 선택하려고 하는데 어디가 괜찮을까요?
무스쿠스 오늘 갈 예정인데 어떨지 넘 설레네염ㅋㅋㅋㅋㅋ 사진 잘봤습니다.
평일 디너였는데 왜 파스타랑 사시미가 없었을까여..ㅠㅠ 슬프네여 ㅠㅠ
그리고 잠실점이랑 비교했을때 종류는 많아도 맛은 좀 딸리는것 같은뎅...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