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너무 더우니 짜증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네코양에게 짜증부렸다가 서로 틀어져 못보는 위기에 처했습니다만 어떻게 또 보기로 했는데 시간이 늦어 인터넷으로 예매취소가 안되서 전화로 부랴부랴 취소하고 원래 보려던 시간의 다음 시간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평은 극과 극이었는데 정리해보면 디워 수준의 시나리오와 볼꺼리(CG는 아니더라도) 라는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 수준에 딱 들어맞을거라고 생각했어요. 말 안되도 영상이 좋으면 재밌게 본다는 걸 지난 원티드에서 느꼈거든요.
네코양은 예매하면서 저한테 이거 재미없데, 디워 수준이래 그래도 볼거지?라고 몇번이나 확인을 했고 저는 보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네코양은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만족스러웠던 듯하고 저는 아.. 이게 뭔가 싶었습니다; 네 분명 이상한 놈은 상당히 웃겼습니다. 제가 밑에 평점을 주겠지만 그 평점은 모두 이상한놈한테만 주는 겁니다. 저에게는 이상한놈 외에는 별로 가치가 없었어요.
시나리오 이상한거 충분히 예상했지만 이렇게 이상한 시나리오를 이끌어가기에는 러닝타임이 너무 깁니다. 저는 디워도 쩝쩝(?) 만족스럽게 본 놈이라 보는 것만 좋아도 만족해 하지만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기에 그 시간이 너무 길어서 별로 납득이 가지 않는 스토리를 너무 장시간동안 보여주니 좀 지겨운면이 있었습니다. 와~ 무려 139분이군요. 그리고 기대했던 가장 하이라이트 부분도 제 기대에는 못 미쳤습니다. 역시 영화관람에 있어서 기대는 영화관람을 저해하는 요소인겁니다.
그리고 뭐랄까 이상한놈의 특성상 왠지 모르게 스텝롤 다 올라가면 강호형이라도 잠깐 나와서 뭐라고 한마디 하는 장면이 있을거라 예상이 됐고 그래서 스텝롤까지 주욱 다 보고 나왔습니다만 아무것도 안나와서 좀 섭섭했습니다.
이 영화에 보람은 네코양이 챙겼습니다. 바로 정우성의 발견입니다. 저는 뭐 별로 신경 안썼습니다만 네코양은 정우성 나올때마다 우와 멋있어를 연발하더니 영화 끝나고 나서는 정우성 그동안 멋있는지 몰랐는데 너무 멋있다며 한참 이야기 하더군요. 사실 뭐 별다른걸 못 느끼고 송강호만 재밌다고 생각하던 저는 좀 의아했습니다만 이미 많은 여성 블로거들의 글에서 정우성 멋있다는 글을 보아 얘도 똑같구나-_-라는 생각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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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ice 평점 : ★★☆ (2.5 / 5) - 순수 송강호 몫
Neco♡ 평점 : ★★★☆ (3.8 / 5) - 정우성 때문에 많이 올랐음
저희는 주로 저희집 근처나 네코양 집근처에서 만나다 보니까 건대입구 아니면 노원 롯데시네마를 자주 가게 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VIP가 되었습니다. VIP를 충족하는 포인트는 진작에 되었던데 계속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회원등급을 보게 되었고 그래서 처음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 VIP룸에 가봤습니다. 일단, 쿠폰북은 내년 3월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아쉬웠지만 시끌시끌한 대기실 말고 VIP룸에 있으니 참 편안하고 좋더군요. 책과 차, 인터넷PC를 이용할 수 있어서 참 괜찮았습니다. 앞으론 영화볼 때 헐레벌떡 시간 맞춰가지 않고 미리 가서 느긋하게 있다가 들어가야겠어요.
집에오니 VIP메일이 도착해 있더군요. 그쪽에서 카드 긁어서 온건지, 아니면 마침 이제부터였는데 공지도 하기전에 제가 미리 알아서 이용했던건진 잘 모르겠네요. @_@ 신경 안쓰는 사이에 저도 모르게 VIP가 된지라 이미 다른 사람들도 많이 VIP라서 VIP룸도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한적하더군요. (월요일이라 그랬는지)
p.s 새 에디터의 기능인 양쪽정렬을 사용했는데 정우성 사진을 왼쪽에 넣었더니 그 부분은 제대로 안먹히네요. 구분선은 이뻐서 마음에 들어요. :)
(클릭) 토이스의 평가에 대한 개인적인 네코의 항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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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VIP!! 볼 생각없긴했는데 영화관련 글보다가 덧글에 스포당했습니다 ㅜㅜ
영화 감상이라고 줄거리를 주루룩 쓰는거 보면 참 답답해요 (...)
아 정글고 스포 정말 멋지군요(?) 정우성은 너무 날로 먹는 것 같다는 제 생각이 수학적으로 증명되었습니다 :p
저도 러닝타임이 너무 길다고 생각했어요. 과감하게 80분 정도로 줄여버리면 적당히 긴장감있으면서 좋았을 거 같습니다.
네, 너무 길어서 힘들었어요 -_-;; 송강호 아니었으면 별 한개도 못줄뻔했습니다.
ㅋ.. 보고 싶은데 이상하게 시간이 안되네요..
막상 예매 없이 가면 표가 없고.. --;;
그래도 뭐.. 이번달 안에는 보게 될 듯.. ^^
대작들이 계속 개봉하니까요(월E,다크나이트등) 내리기전에 보세요, 제 생각에는 안보셔도 될 것 같긴합니다만 =_=;;
전 조조영화로 할인까지 받아서..
거의 공짜로 봐서 돈은 안 아까웠는데...
정우성은 멋있었다!
이거 말고는 별로 기억 남는 게 없어요;;;;;;
저도 주로 조조영화로 보는데 요즘은 주말에도 일을 하는 바람에 도저히 틈이 없어서 제값 주고 봤습니다; 신용카드 할인 받긴 했지만 아깝긴 합니다 -_-;;
흥ㅋ
소녀시대나 원더걸스가 나왔으면 안지루해했겠지? *ㅁ*
걔네야 뭐... 그냥 김태희?-_-
김태희가 좀 볼만한 영화에 나왔으면...
재미없단 말이죠?? 완전 기대안하고 보면 괜찮다던데..어찌해야할찌..ㅋㅋㅋㅋ
완전 기대안하고 봤다가 괜찮았던 케이스가 접니다.ㅋ
김태희 '싸움'에 나왔었자나.
재밌다.ㅋ
그래? 흥행 안됐길래 몰랐네 ~_~
정우성은 놈놈놈에서 착한놈이 아니라 멋진놈으로 나오는 것이 분명합니다아~
전 사실 멋있는거 못느끼고 있었습니다. 이상한놈에게만 관심이 가 있었거든요 -_-; 앞줄 왼쪽 핸드폰 집착증 정신병자여자랑...
전 vip도 아니면서 맨날 그 라운지 간다는...건대에 있는 롯데시네마..뭐 검사도 안하던걸요? 하하;;
여자분과 남자분의 평은 엇갈리수밖에...이런말로?? ㅋㅋ
롯데시네마 건대가 좀 허술한 것 같아요. 19세관람불가에 아줌마 셋에 애 하나를 아줌마 셋만 결제하고도 잘만 들어오는거 보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