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강풀 작가는 역시 앞서나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다는 저작권 때문에 블로그 운영하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고민도 하고 비공개 처리나 수정 하느라 노가다(?)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요즘 새로 연재하는 타이밍2 어게인을 보고 댓글을 보는데 손바닥, 발바닥 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강풀 작가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싸이3 이미지 보기 나와있는대로 손바닥은 융통성을 발휘하여 양심껏 손바닥 만큼만, 발바닥은 마음껏 퍼가도 된다고 표시입니다. 사실 이번 저작권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상식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식이하의 법을 정한 이들이 말하는 저작권 피해자 중 웹툰의 선구자인 강풀작가의 ..
집중해서 보면 재밌다는데 나는 시종일관 지루했다. 만화에서의 섬세함이 없는데(사실 이 만화가 섬세했는지 영화 보고 알았다) 그 자세한 내용속에 감동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너무 많이 생략해버려서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 크게 동떨어졌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만화를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보곤 했는데 그런 감동을 기대했던 나는 실망이 너무너무 컸다. 강풀 작가 얘기중에 영화화된 전작들 중 아파트는 만화랑 너무 많이 달랐고 바보는 너무 똑같아서 흥행에 실패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생각에는 순정만화도 웹툰과 차이가 크다. 그래서 단지 만화를 움직이는 실사로 보고 싶었던 나는 실망감으로 가득찼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줄거리지만 그 ..
별 4개까지 준 것에 의문을 표할수도 있겠지만 어디까지나 제 기준이니까요. 전 정말 재밌었습니다. 강풀의 원작만화를 예전에 봤던지라 가물가물 했지만 스토리가 예상되었는데도 볼만했습니다. 내용은 원작만화를 충실히 따르더군요(당연히 빠진 부분은 있지만요). 보기 전에는 차태현이 승룡이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겉돌지 않을까 걱정 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하지원이 나오는 줄은 몰랐는데 역시나 나쁘지 않았고, 승룡이 여동생으로 나온 분은 오래전 원작만화에서 봤던 여동생 이미지랑 매치가 잘 되더군요(솔직히 차태현,하지원은 언뜻 보기에 어울리지 않았고). 보면서 좀 많이 울었습니다. 뒤에 내용을 아니까 앞에 장면에서도 울컥울컥 하더군요. 끔찍한 장면 싫어하고 한 껏 울고 싶은 분들 추천합니다. 폭력장면 ..
트랜스포머가 보고 싶었는데 롯데시네마에서 어느순간 내려갔다(메가박스만 남았다). 그래서 고분고분 화려한 휴가를 보게 되었는데 이 영화의 의의는 허니 팝콘이 맛있었다는 것과 롯데 콤보에 500원을 더 하면 허니 팝콘으로 채워주는게 아니라 오리지널 팝콘에 허니팝콘을 약간만 더 얹어 준다는 걸 안 것? 후. 영화 그냥 소재빨이었다. 이 소재를 택하고 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재미(재미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만 줬다. 그나마 택시 기사 동료역을 한 배우의 감초연기가 꽤 재밌었다. 보는동안 억울했거나 그냥 눈물 고이려다 만 경우가 있긴 했는데 그냥 뭐 그럭저럭이었다. 뒷자리에 한 여자분은 울었다는데 글쎄 내가 보기엔 미디어다음에 연재됐던 강풀의 26년보다도 못했다. 영화 끝에 자막으로 뭐라고 뭐라고 메세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