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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겁 (1)
이래서 애들은 시골에서 살아봐야한다니까

어제 나가기전 양치질 하고 있는데 화장실에 가운데손가락(;)만한 벌레가 있는겁니다. 양치질하다가 기겁해서 치약 다 뱉을뻔했습니다. 빛의 사각지대에 있어서 어두워 벌렌줄 알았는데 자세히보니까 초록색이더군요. 얼핏 방아깨비 같길래, 양치질 할거 다하고 이게 어떻게 들어온거지 이러면서 손에 딱 잡았는데 내가 예상한 방아깨비의 머리완 달리 머리가 뭉뚝한겁니다. 제대로 기겁을 하고 얼른 놔버렸습니다. 메뚜기였던겁니다. 그렇게 큰 메뚜기는 처음봤어요, 방아깨비는 그만한것들도 많아서 크기만 보고 대충 방아깨빈줄 알았던것 같습니다. 저는 메뚜기가 진짜 싫습니다. 방아깨비는 어렸을때 할머니산소라던가 접할일이 많았는데(방아찍게 한다던지 놀거리도 많고) 메뚜기는 어렸을때부터 별로 접할일이 없었어요. 잠자리,매미,방아깨비,사..

자유로운글 2006. 8.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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