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애초에 스토리는 별로고 보는 위주라길래 별로 신경을 안쓰고 봐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대체 무슨 뚱단지같은 이야기를 하는건지 어쩌구 저쩌구 하더니 그냥 갑자기 너희의 태양을 뺏겠어!! 하더니 뒤로 갈수록 우뢰매 수준의 유치함을 아슬아슬 줄타기. 게다가 뜬금없는 감동 유도 이건 정말 아니잖아? 그래도 볼거리는 정말 짱이었다. 디워도 그럭저럭 재밌게 본 나로썬 당연히 볼만했다. 디워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디워 수준의 스토리와 별 차이 없지만 전하는 방식에 있어서 디워가 말이 많고 관객에게 납득시키고자 애써서 더 납득 안되게 했던 반면에 트랜스포머는 빠르게 빠르게 휙휙 이야기를 하다가도 갑자기 로봇들이 들이닥쳐 영상으로 압도함으로써 관객에게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영..
어지간한 영화 가지고는 재밌다고 안하는 친구가 재밌다고 하길래 많은 기대를 안고 갔으나 꽝. 크리스마스나 어린이날... 그것도 '낮'에 특선영화로 나올만한 타입의 영화였다. 영화관에서 돈내고 보는 영화로는 정말 아니었다. 도입부에 만화로 된 부분이 생각보다 길어서 지루했고 동화속 공주가 현실로 온 영화니까 얼토당토 않는 난장판 코미디를 기대했는데 그렇지 않았다. 뮤지컬 형식도 빌렸는데 노래가 썩 좋지 않다는 단점도 있었다. 그렇지만 15세 이하나 동화같은 걸 좋아하는 여성취향의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영화의 히로인은 다람쥐인데 이녀석이 웃길거 다 웃기고 또 무지 귀엽다. 그리고 한가지 더 심형래 감독이 그렇게 자랑하던 엄청난 CG의 디워와 비교해도 거의 손색이 없는 CG가 아무렇지도..
보기는 디워보다 먼저 봤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포스팅 순서가 뒤바꼈다. 내용이 요즘 세상에 있을 법한 디지털 테러라 더 흥미로웠고 거기에 대처하는 아날로그식 맥클레인 액션도 볼만했다. 절대로 안죽는 맥클레인 보는 맛이 또 다이하드 아닐까. 보는 내내 정말 재밌게 봤는데 전투기 장면이 좀 예상외로 쉽게 끝난다 싶더니 영화 끝 마무리가 영~ 싱거워서 그게 좀 흠이었다. 한참 재밌게 보고 허무한 느낌이랄까;; 그 바람에 보는 동안에 재미는 다이하드가 조금 더 있었던 것 같은데 점수는 디워에 더 주고 싶다. 크레딧을 보다가 Sung Kang이 있길래 한국 사람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재미교포! 괜히 반갑다(그런데 저 사진이 그 사람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예상엔 그런데..(완전 무책임))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