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막스가 없는 영화였지만 보는 내내 편안하고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클라이막스가 없다는 말은 세진 않지만 잔잔하게 모든 장면이 클라이막스였다는 것일 수 있습니다. 처음 영화를 볼 때는 똥주 선생님이 완득이한테 저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이 궁금했는데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영화 그 자체에 빠지게 됩니다. 물론 똥주 선생님이 완득이에게 더 관심을 보인건지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똥주 선생님의 캐릭터는 참 마음에 드는데 이렇게 당당한 캐릭터 참 좋아합니다. 겉으로는 얼렁뚱땅이지만 이렇게 얼렁뚱땅 같으면서도 기분적인 중심이 서 있기 위에서는 남들보다 더 깊게 보고 노력하는 그런 사람일거예요. 너무 편안한 나머지 한때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꿈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
얼마전까지만 해도 즐겨보는 타입의 영화가 없어서 영화관을 등한시 했는데 토르에 이어서 소스코드까지 블럭버스터급의 영화가 매주 개봉해서 영화 볼 생각에 너무 신이 나는 요즘입니다. 거의 매주 볼만한 영화가 개봉하더군요. 소스 코드 역시 결과적으로 블럭버스터급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꽤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스포를 거의 안하는 것처럼 영화를 볼 때 남들이 어떻다 저떻다 한 걸 영화를 보기전엔 잘 안보는편인데 이 영화는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많은 정보들을 알고 가게 됐습니다. 특히 평행이론은 사전에 생각을 하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되더군요. 어차피 주인공이 해결할 거 누구나 뻔히 아는 상황이었던만큼 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영화에서 말하는 소스..
아이언맨은 순수하게(?) 아이언맨이 보고 싶어서 봤던 영화였지만, 이번 토르는 후에 나올 어벤져스를 보기 위해 본 영화였습니다. 많이들 이야기하는 마블 코믹스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앞서서 나오는 영화들을 다 챙겨보지 않으면 정작 대작(이 될거라고 기대하는) 어벤져스를 똑같이 보고도 다 이해 못하는 패배감을 아이언맨2에 이어서 또 느낄 수도 있으니까요; 아이언맨2 엔딩 크레딧 이후에 나왔던 제가 아이언맨3라고 오해했던 그 장면은 토르였더군요. 당시에는 어벤져스에 대한 내용일거라고 주변분들께 들었었는데.......뭐 딱히 틀린 말은 아니지만요. 아이언맨1을 너무 재밌게 보고 그 기대를 가지고 본 아이언맨2는 아이언맨의 고뇌에 초점을 맞춘 나머지 제가 기대했던 재미를 다 느끼지 못했지만..
익스팬더블 이후 약 6개월만에 전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대머리 배우 제이슨 스태덤의 신작 메카닉이 개봉했습니다. 저는 제이슨횽의 팬이기 때문에 제이슨 스태덤 주연 영화는 고민할 것 없이 무조건 봅니다. 요즘 볼만한 영화가 계속 개봉하고 있어서 한정된 시간안에 볼 수 있는 영화는 제한되어 있지만 그래도 굳건하게 메카닉만큼은 꼭 봐야했습니다. ㅎㅎ 전작인 익스팬더블에서는 실베스타 스탤론 다음의 비중이긴 했지만 너무 비중이 적어서 아쉬움이 컸었는데 이번 작품은 벤 포스터와 둘이 주연이라 전보다는 비중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제이슨횽의 팬심으로는 제이슨 스태덤 단독 주연의 영화에 대한 갈증만 더 커지고 말았습니다. 이제 단독 주연은 나오지 않는 것인지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영화가 만..
정말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보게된 영화, 초능력자입니다. 영화 보는 중간부터 잘못 선택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던, 저랑 취향이 조금도 맞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일단 처음은 끔찍한 장면을 보는걸 힘들어하는 성향이 있어서 그랬던건데 그건 처음 잠깐이고 가장 결정적인게 도무지 이야기가 납득이 안된다는겁니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 영화 보고 나서 말도 안된다라고 하는건 정말 우습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영화를 예로 들자면 초능력자 자체가 말이 안되는건데 그걸 알고 선택해놓고 말이 안되는걸 영화에서 따지는게 안맞다라는게 제 평소 생각인건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제가 영화 끝나자마자 말도 안된다라고 말을 하게 만든 최초의 영화가 이 영화입니다. 납득되지 않는 요소가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스포일러 방지차 다 생략하고 ..
2010년 들어 가장 기대됐던 영화입니다. 저는 전세계에서 가장 멋있는 대머리 배우 제이슨 스태덤의 팬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개봉하면 무조건 보는 영화의 경우가 딱 2가지인데, 하나는 픽사의 애니메이션 그리고 제이슨 스태덤(이하 제이슨횽)의 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제이슨횽 뿐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별 생각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의 대표 배우들인 실베스타 스탤론, 브루스 윌리스, 이연걸 등이 출연하는데 특히 까메오로 출연한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빅재미 큰웃음을 주더군요. :) 사실상 액션씬, 무언가 파괴되는 씬 밖에 볼 수 없을 이 영화는 상영관이 커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거라는 기대에 큰 상영관에서 보려고 제가 갈 수 있는 모든 위치의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다 확인해보았는데 이상하게도 하나같이 다 작은관..
지지난주 일요일에 본 걸 이제야 쓰네요. 정말 블로그 안쓰기 습관이 완벽히 들어져서 다시 쓰려는 습관 만들기 쉽지 않습니다; 아무튼 토이스 토리3를 지지난주 일요일에 보게 되었습니다. 토이스 토리1,2를 열광적으로 본 것은 아니었고 사실 어릴때라 기억도 잘 안납니다;; 그래서 얼마전 3D로 재개봉 했을때 다시 보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어떻게 어물정 넘어가게 되었던 것 같네요.(이때 챙겨보았더라면 감동이 배가 되었을듯) 사실 이번 토이스 토리3는 Up이나 윌-E 만큼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이유가 토이스 토리1,2도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안나고 심지어 1을 봤는지 2를 봤는지 1,2를 다 봤는지 헛갈리기까지 해서 나중에 대화를 통해 1,2를 다 본걸 알게 됐을 정도로 그저 픽사하면 떠오르는 일종의 상징물일뿐..
롯데시네마를 주로 이용하다보니 롯데시네마만 신경 쓰고 있었는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부분(롯데시네마,메가박스,CGV 등)이 2007년까지 모은 포인트를 5월1일부로 소멸시키는군요. 제 메가박스 포인트는 3,000포인트가 소멸될 예정인데 4월이 가기전까지 도무지 쓸 기회가 없을 것 같아 과감히 포기하고(팝콘 小자ㅠㅠ) 그제 롯데시네마에 다녀왔습니다. 소멸예정 포인트가 7,600포인트 였기 때문에 최소한 12,000포인트를 써서 평일관람권 2매를 받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30,000포인트를 다 써서 샤롯데 평일관람권 2매를 받을지 25,000포인트를 써서 평일관람권 5매를 받을지 고민 했습니다. 롯데시네마 도착해서도 고민을 했는데 작년에 어디서 듣기로 포인트를 쿠폰으로 교환하면 교환한 지점에서만 한달내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