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 : 2008/04/30 - [일상] - 벌써 시작된 전쟁 성격이 예민한 탓에 03시가 넘도록 잠들지 못하고 있었다. 잠들었다고 생각한 순간 왼팔이 굉장히 간지러웠다. 나는 재빠르게 불을 켜고 팔을 확인했다. 아직 부어오르진 않았지만 이 느낌은 곧 부어오를 것만 같았다. 녀석이다. 분명히 녀석일 것이다. 방어가 허술한 틈을 타 녀석이 또 공격해 온 것이다! 지난 사건 이후 화학적인 방어를 꾸준히 해오고 있었다. 그러다 이제는 없는 것 같다는 생각과 우연히 찾아온 놈이었겠지 라는 생각으로 며칠전부터 방어를 전혀 취하지 않고 있었다. 마음이 급했다. 우선 콘센트에 방어진을 치고 서둘러 거실에 있는 무기를 챙겼다. 그때서야 시간을 확인해보니 04시51분. 그리고 뜻밖에 교전을 준비한지 얼마되지 않은 시간 ..
오늘 01시50분경 잠을 자려고 누웠다. 분명히 너무 피곤했는데 잠에 깊이 들지 않았다. 그리고 얼굴에 살짝 살짝 간지러운게 느껴지면서 오묘한 불쾌감이 들었다. 하지만 이 느낌이 벌써 올리 없다며 애써 잠을 청했다. 02시40분경 잠에서 깻다. 얼굴이 너무 간지러웠다. 조심스럽게 귀를 기울였다. "윙윙윙윙.." 이건 분명히 그놈이다. 의아했다. 그렇지만 더이상 지체할 수 없었다. 놈은 벌써 공격을 시작했고 나는 이미 피해가 막심했다. 불을 켜고 피해상황을 조사했다. 코에 두방, 볼에 두방 총 네방을 선제공격 당했고 그 결과 코가 커졌다. 놈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히려 놈의 날개소리조차 들리지 않았다. 벽, 천장, 의자 밑, 책상 밑, 가구 등을 샅샅히 조사했으나 쉽게 발견되지 않았다. 놀라운 일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