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확 추웠더니 코가 다시 심해져 오늘 다시 병원을 찾았다. 원래는 안갈려고 그랬는데 가라는 압박이 워낙 심해서; 가게 됐다. 우선 내가 궁금했던건 코뼈가 휘어 원활히 숨을 쉬지 못하는 콧구멍은 왼쪽 콧구멍이고 코가 막히는 이유는 코뼈가 휘었기 때문이라고 했는데 정작 내가 호흡곤란을 느끼고 입을 벌리고 자게 되는 건 오른쪽 콧구멍이 막혀서다. 그냥 내 추측으로는 코뼈 휜거랑 상관없이 비염으로 인한, 콧물과 여러것들이 복합작용해서 그런게 아닐까하고 치료도 받고 약도 얻고자 갔다. 의사선생님께 따지듯 물었다. "왼쪽이 막히는게 아니라 오른쪽이 막힙니다. 그래서 자연스레 입을 벌리고 자게 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좀 칼칼하고 왠지 피곤해요" 그때부터 강의시작. 그 많은 환자 대기를 두고 3-5분동안 교수님..
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있었다. 초등학교때 열심히 이비인후과 다니다가 중학교 넘어갈때쯤 한약으로 해결을 봤었는데 고등학교때쯤 다시 시작됐다. 거의 환절기때만 코막힘, 콧물이 있기 때문에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살다가 최근에 조금 춥게 되면 코막힘, 콧물과 함께 눈까지 충혈되는 것을 보고 자는동안 코가 입으로 넘어가는 것처럼 눈쪽으로 갔나 싶어 더이상 미루면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갔다. 집 바로 앞에도 이비인후과 생겼던데 노원역 근처에 시설 좋다는 곳으로 갔다. 확실히 좋긴 좋았다. 예전에 다닐때는 코에 이상한거 넣고 난리가 아니었는데 그냥 뭔가를 코에 갖다대더니 사진을 찍고 진찰을 한다. 진단은 알레르기성 비염에 코가 자주 막히는 건 콧뼈가 약간 휘었기 때문이란다. 의사선생님이 내 오른쪽과 왼쪽 콧구멍을 번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