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뚜이 이후에 영화관에서 애니메이션 보는 것이 거부감 없어진데다 오히려 예고편을 보고는 이 영화에 대해서 많은 기대를 하게 됐습니다. 어지간한 영화는 기대를 갖는 순간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인데 물론 이 애니메이션도 그랬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재밌었습니다. 포비든킹덤과 비슷한 진부한 스토리라 어떻게 될지 뻔히 알지만 그 과정이 정말 유쾌합니다. 영화 보는 내내 계속 웃겨줄거란 기대탓에 중간 중간 조금은 지루하긴 했지만 잠시였을 뿐 정말 정말 유쾌하게 웃으면서 잘 봤습니다. 설마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말이 되느냐 안되느냐 가지고 논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이 애니메이션에선 심지어 팬더 아빠가 팬더가 아닌 설정이랍니다. 성우로 유명배우들이 참가했는데 타이그리스 목소리에 안젤리나 졸리는 딱 듣자마자 구..
제목 보고 B급 영화일거란 생각에 신경도 안쓰고 포비든 킹덤을 봤건만 오히려 B급은 포비든 킹덤이었고 (전 재밌게 봤지만) 아이언맨은 가는 블로그마다 찬사가 이어지더군요. 꼭 보고 말겠다고 이를 갈다가(?)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던 지난 일요일에 보게 되었습니다. (무슨 장마도 아니고 운동화까지 다 젖어버렸던;) 능력있고 돈 많고 집 좋고 차 좋고 여자들은 다 넘어오는 대부분의 남자들의 로망에 가까운 주인공이었지만 사실 전 그것보다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작업실이 더 마음에 들더군요. 그런 작업환경이라면 타임머신까지 만들어버리겠어요!(응?) 특히 불이 나면 끄라는 임무를 맡았던 로봇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습니다. "불도 안났는데 분사기 또 쏘면 대학에다 기증할줄알아!" 불도 안났는데 분사하는 로봇에게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