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걸 자주 인증하는 편은 아닌데, 다이어터는 구입 후 인증합니다. 올해 초 흔들리는 다이어트의 마음을 다 잡아준 웹툰이었던 Daum에서 연재한 카라멜 작가의 웹툰을 책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 또 다이어트가 절실한 몸뚱이가 되었는데요, 집에 두고 틈틈히 읽으면서 마음을 다 잡을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이렇게 상냥하고 좋은 웹툰을 그려준 캐러멜 작가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습니다. 수지의 이야기로 다이어트에 관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면서도 지방과 근육의 관계 등 조금은 어려울 수 있는 부분들까지도 서술이 아닌 만화로 표현한게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평생 다이어트하며 살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집에 한권씩은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크게 별 다..
웹툰 작가 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 수 있는 강풀 작가는 역시 앞서나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다는 저작권 때문에 블로그 운영하는 대부분의 블로거들이 고민도 하고 비공개 처리나 수정 하느라 노가다(?)도 했을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그랬구요. 요즘 새로 연재하는 타이밍2 어게인을 보고 댓글을 보는데 손바닥, 발바닥 이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강풀 작가의 미니홈피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싸이3 이미지 보기 나와있는대로 손바닥은 융통성을 발휘하여 양심껏 손바닥 만큼만, 발바닥은 마음껏 퍼가도 된다고 표시입니다. 사실 이번 저작권을 한마디로 정의해보자면 '정말 아무것도 안되는 상식 이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상식이하의 법을 정한 이들이 말하는 저작권 피해자 중 웹툰의 선구자인 강풀작가의 ..
집중해서 보면 재밌다는데 나는 시종일관 지루했다. 만화에서의 섬세함이 없는데(사실 이 만화가 섬세했는지 영화 보고 알았다) 그 자세한 내용속에 감동들이 많이 있는데 그것들을 너무 많이 생략해버려서 내가 원하던 모습이 아니었다. 너무 크게 동떨어졌다.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만화를 세번정도 봤는데 볼때마다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을 하고 싶다고 눈물까지 흘리며 보곤 했는데 그런 감동을 기대했던 나는 실망이 너무너무 컸다. 강풀 작가 얘기중에 영화화된 전작들 중 아파트는 만화랑 너무 많이 달랐고 바보는 너무 똑같아서 흥행에 실패한 것 같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내 생각에는 순정만화도 웹툰과 차이가 크다. 그래서 단지 만화를 움직이는 실사로 보고 싶었던 나는 실망감으로 가득찼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줄거리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