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주인공이 나오는 영화는 거의 대부분 선과 악의 대결이 주를 이룬다.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그런 영화들을 보면서 사람들이 한번씩은 꿈 꾸었을 법한 것들로 대리만족 시켜준다. 온 인류를 대표하는 막대한 책임감의 영웅이 아니라 그저 한 개인으로써 자신을 위해 그 능력을 쓴다. 물론 은행 돈을 훔칠지언정 사람을 죽이거나 하는 큰 피해는 주지 않는 선에서 말이다. 그런면에서 이 영화는 내가 초능력이 있다면 이라는 상상에 거의 비슷한 설정으로 나에겐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영화였다. 비록 내 상상속엔 나를 가로막는 걸림돌은 없었지만 적어도 나는 영웅 영화를 볼 때마다 이 영화와 비슷한 상상을 해왔었다. 영화 속 여러 곳들을 순간 이동하며 보여주는 그 영상들은 눈이 즐겁다. 거기에 공..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8. 3. 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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