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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무서워 (1)
서울촌놈 이름 모를 곤충편

다찌마와리 글을 쓰고 있었다. 이 영화가 참 뭐라고 해야될지 모르겠는 영화라 한참 고민하며 글을 쓰고 있었는데 갑자기 베란다에서 윙 소리와 함께 거대한게 날라다니더니 천장에 형광등 커버 속으로 들어갔다. 그때부터 불안하기 시작했다. 그게 뭔지 모르겠는 것이다. 처음에는 말벌쯤 되는 줄 알았는데 말벌이 새벽에 왜 집에 들어와서 불빛 찾아 갔겠는가, 그러다가 엄청나게 큰 바퀴벌레인가 싶었는데 그 또한 날라서 형광등커버 속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었다. 뭔지도 몰라 불안한 판국에 자려고 불을 껐을 때 저게 만약 떨어지면 내 바로 위에 떨어지기 때문에 잘수도 없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1분에 한번씩 형광등 커버 속에서 엄청난 규모의 거대한 윙윙윙 소리가 났다.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

자유로운글 2008. 8. 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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