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감명깊게 본 영화가 어떤거냐는 질문을 받게 되는데 "영화는 자주 보지만 영화 보는 동안 정도만 즐거우면 만족한다, 제이슨 스태덤의 액션 영화나 픽사의 애니메이션은 개봉하면 놓치지 않고 본다" 정도로 감명깊게 본 영화가 없는 걸 애써 돌려 대답하곤 했다. 내가 블로그에 기록하는 영화는 리뷰라기보다 정말 '기록'에 가깝다. 그 이유에는 물론 내가 리뷰를 잘 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최우선이겠지만 그동안 영화를 보는 동안에만 즐길수 있는 영화를 선택했던 탓도 있겠고 블로그 글 하나에 30분 이상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나름의 블로그 운영정책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정말 진중하게 리뷰해보고 싶은 영화를 만났다. 그런데 사고가 났다. 다시 한번 온갖 찬사를 쓰기에는 김이 새지만 그래도 다음과 같은 ..
제임스 카메룬. 사실 이름은 알지만 그의 대작 타이타닉이 개봉했을때는 어려서 영화관에서 보지 못했다. 나중에 집에서 재밌게 봤지만 영화를 집에서 아무리 재밌게 봐봤자 영화관의 감동에 반도 못미치는게 사실이다. 특히 트위터에서 아바타는 IMAX 3D로 보라는 권유가 많았는데 사실 난 이 영화를 이번달들어(지난달인가) 영화관에서 틀어주는 예고편 보고 알았을 정도로 전혀 모르고 있던 작품이었기 때문에 그렇게 기대작은 아니라 고집대로 일반 디지털로 봤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지금 왜 IMAX 3D로 보지 않았을까 후회한다. 지난 여름 트랜스포머2를 IMAX로 봤는데 실망했던게 변명이라면 변명이다. IMAX 3D가 아니라면 디지털 3D로라도 볼걸 그랬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스크린이 비교적 큰 왕십리 CG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