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만개하려던 봄날 정식으로 만나기 시작한 여자친구와 100일이 되어 지난 달 22일 서울 근교 팬션으로 여행을 가장한 휴양을 다녀왔습니다. 어떤 기념일로 보내야하나 고민하다가 그 주에 결정하고 다녀왔습니다. 장마기간이기 때문에 주변 볼거리를 포함한 계곡 보다는 수영장에서 놀 수 있다는 점이 이 팬션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영장이 있어서 정말 재밌게 놀았지만 그 외 볼거리는 적은편입니다. 휴게실에는 이렇게 포켓볼대도 있더군요. 정 사이즈보다는 조금 작은 사이즈인데 조금 지저분해서 관리가 안됐을 줄 알았는데 막상 해보니까 또 잘 되더라구요. 여자친구한테는 이거 관리가 안되서 못한다고 했는데 사실 전자렌지가 여기에만 있어서 햇반 돌리고 기다리면서 몇번 쳐봤습니다.(ㅋ) 수영장 옆에..
드디어 마지막 휴가입니다. 3차정기휴가 9일부터 18일까지, 포상휴가 18일부터 22일까지해서 주욱~ 쉬다가 바로 23일날 제대합니다. 이제 더이상의 근무는 없는것이지요. 군인 신분도 이번 휴가때가 마지막입니다. 하하 속시원히 다 치워버릴려고 원래 제대때나 반납하는 옷들도 휴가 신고 하러 가는겸 다 내버렸습니다. 땀좀 덜흘릴려고 엄청 일찍 나와 여유있게 갔는데 위병소 통과하면 막사까지 엄청난 오르막길이 있는 우리부대 특성상 더블빽 매고 땀 안흘릴순 없더군요. 거의 땀으로 샤워를-_-했습니다. 그래도 흐뭇했다는..(변태?-_-) 예비군마크 미리 달았는데요, 여태까지 쓰던 전투모가 일병때부터 쓰던거라서 하나 새로 샀는데 예비군되면 머리길고 쓰니까 한치수 크게 샀더니 이거 너무 큰거 아닌가 싶습니다. 바람불면..
4박5일짜리 포상휴가를 7월10일부터 썼으니 주말이며 제헌절까지 해서 내리 8일정도 쉬었다고 볼수 있는데, 그런후에 오랜만에 나간 동대는 참 정신없었습니다. 휴가중 제주도에서 많이 타가지고 왔더니 많이 까매진게 어울린다고 해줘서 산뜻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려는 찰나 엄청난 양의 일거리들이 쌓여있고, 동대장님이 바뀌셔서 제가 계속 모셨던 분이 아니니까 말년대우를 바랄수는 없고 아직 포상휴가와 정기휴가가 하나씩 남아있는데 제 휴가에 대해서 계속 정기휴가만 기억하시려고 하는것 같아서; 포상휴가도 하나 더 있다고 열심히 어필하고; 지휘관이 바뀌면서 기존의 했던 방식들이 전부 다 바뀌고 기존의 방식대로 해놨던 것들을 새로 바뀐형태로 바꾸려니 하루종일 일에 치여 정신없습니다. 그 바람에 날짜는 더딘데 하루하루는 ..
숙소에서 바라본 바다(가운데 전깃줄 압박;)2006 제주 방문의해를 맞아 포상휴가를 기회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휴가시작일인 7월10일날 가는 일정이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늦춰졌습니다. 작년에도 7월11일에 갔으니 딱 1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장마로 서울이 비올때 갔었는데 올해도 비슷하게 폭우가 쏟아질때 제주도로 피해있는 형상이 됐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간후에 계속 맑았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횟감이 좀 없어서 그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바쁘게 많이 다니다보니 올해는 여유있게 못봤던곳들 보고 작년에 좋았던곳도 다시 한번 가보고 그렇게 휴양차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기억들이었는데 올해는 편안히 쉬었다 온 그런 기분이..
휴가신고를 마치고 바로 제주도로 갔습니다. 서울에서까진 비가 왔는데 제주도에는 도착하니까 후덥~지근한게 날씨도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초행길이고 찾아다니기보다 거기 있는 기사분들이 더 잘 알것 같아서 택시관광을 택했습니다. 쉴새없이 너무 곳곳을 다녀와서 어디어디 갔는지 정리도 잘 안되는데 뭐 다 좋았지만 성산일출봉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외돌개쪽도 멋지긴했지만 성산일출봉은 무슨 외국에 와있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우리나라에도 이런산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멋졌습니다. 최악도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잠수함.. 마파도쪽 잠수함을 탔는데 가격대비 볼거리가 너무 떨어지네요. > 신기한건 관광지엔 관광객들로 사람들이 많은데 옮기는 사이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차도 거의 없었다는것.. 그리고 기상예보에선 비올거라는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