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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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전부터 티저영상이 공개되어 많은이들이 그랬던것처럼 나 역시 이 영화에 기대가 컸다. 원래는 개봉날 보려고 했는데 수능날이라 그런지 괜찮은 시간대가 일찍 매진되어 다음날 관람.

내가 봤던 재난 영화 통틀어서 가장 재밌었다. 현 기술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준게 아닌가 하는 생각. 스토리 문제는 단순하긴 하지만 최소한 앞뒤가 안맞지는 않으니 충분하다고 본다. 오히려 스토리마저 튼실했다면 너무 복잡하지 않았을까. 아쉬운거 찾는다면 한국인으로써 동해가 일본해로 표시 된 정도 아쉬웠다.

남들 트랜스포머, 다크나이트 한번씩 더 보고 싶은 영화였다는데 난이 영화를 한번 더 보고 싶다. 아이맥스급은 아니지만 비교적 스크린이 큰 왕십리CGV에서 본 것도 적절했던 것 같다.

2009년 후반기 가장 만족스럽게 본 영화. 오랜만에 티켓값이 안아까웠던 영화.

★★★★☆ (4.8/5)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해당 영화사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