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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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블로그 http://withblog.net

2주전 위드블로그가 2.0으로 리뉴얼 되었습니다. 요즘 블로그를 이용한 리뷰 사이트가 우후죽순 생겨나고 하나둘씩 사라져가는 와중에 굳건히 운영되는 사이트들 중 하나인데요, 단순히 광고주에게 전달 받은 자료로 블로거를 스패머로 만드는, 스팸을 양성해내는 모 사이트와 비견되는, 소위 10만원 블로거와는 차원이 다른 진짜 블로거의 리얼 리뷰를 만들어가는 서비스입니다.

이런 알찬 서비스 내용에 비해서 보여지는 모습이 개인적으로는 좀 아쉬웠었는데 이번 위드블로그 2.0에서는 크게 변했습니다. 그동안은 정말 아는 블로거만 아는, 쉽게 접근할 수 없는 그런 형태였다는게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이제는 사이트 자체에서 빛(?)이 나면서 접근이 더 좋아졌을뿐만 아니라 사이트 자체내에서도 재미요소가 많이 생겼습니다.


뱃지와 마이리뷰 그리고 티타임


사이트 자체내 재미요소로 우선 뱃지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인데, 리뷰어를 신청하고 리뷰를 등록하면 그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일에 대한 업적으로 뱃지를 획득하게 되는 게임적 요소가 생겼습니다. 이게 은근히 모으고 싶은 재미가 가득해서 사실 이 글도 이 기간이 지나면 다시는 받을 수 없는 스폐셜 뱃지를 받기 위해 작성하는 글입니다; 또 뱃지 뿐만 아니라 참여한 리뷰들, 블로그가 여러개라면 여러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자신이 이용하는 SNS 등 리뷰 블로거로써 자신을 소개할 수 있는 마이페이지가 제공되고 뱃지의 경우는 블로그로 퍼갈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드블로그 2.0 - 마이리뷰


두번째는 티타임이라는 커뮤니티적 요소인데 블로거는 블로그가 가장 좋은 소통도구겠지만 그런 것 외에도 외적으로 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기 마련이고 또한 위드블로그를 통해서 서로 이웃블로그 관계가 된 블로거도 꽤 계신걸로 알고 있는데 이 곳을 이용하시면 조금 더 강한 유대를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아직은 티타임으로 들어가는 과정의 불편함과 나아져야 할 사항들이 있지만 곧 개선될거구요.

위드블로그 2.0 - 티타임


블로그 리뷰

사실 리뷰 블로거로써는 이런 요소들보다는 많은 캠페인이 진행되서 리뷰 기회가 더 다양하게, 더 많이 가질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하는데 아마 위드블로그를 자세히 보신 분들은 곧 어마어마한양의 캠페인이 진행될 것이란 것도 아실 수 있을겁니다. 그런 것들의 혜택은 결국 블로거에게 돌아가는거겠죠? 그런데 현재 이메일의 스팸이 그런것처럼 블로그 리뷰도 광고주에게 사로잡힌 블로거의 단순 스팸으로 인식 되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리뷰 블로거가 받을 수 있는 혜택들이 지금처럼 유지될 수 있을까요?

할말은 할 수 있는 리뷰 서비스, 위드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