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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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때는 안경알 바꿀때마다 테를 하나씩 바꾸곤 했었더랬는데 언제부턴가 나도 그냥 그런대로 알만 바꿔 쓰는 형태로 슬며시 변했다가, 알이 부서져 눈에 거슬려도 그냥 쓰는 생활이 됐다.


1번은 신교대 3주차때 각개전투 한참 하던시절 훈련중 깨진건 아니고 훈련하고 와서 샤워하다가 떨어뜨려서; 위에만 살짝 깨졌고 신병교육 마치고 막상 알 바꿀수 있는 환경이 됐을때는 이미 적응이 되버려 거슬리지도 않고 하니 미루고 그냥 쓰고 다녔다.

그러다 2번, 휴가중에 제주도 갔다가 샤워중 떨어뜨려 반대쪽이 또 깨졌는데 양쪽에 깨진 안경알 끼고 다니는게 되게 웃겨보인다는 생각에 얼런 안경알 하면서 안경도 새로 하나 했다.


원래는 안경알 라인 윗부분이 강렬한-_-a 뭔가 좀 날카로워 보이는 고런 안경테를 원했는데 안경점가서 써보니 일단 얼굴이 다 타서 꺼무잡잡해져버린 내 얼굴에 적응을 못해서인지 어떤 안경을 써도 전부 이상해뵈고 안경점 주인도 난 땀을 많이 흘리니까 안경다리가 플라스틱으로 된걸 쓰는게 좋다고 해서 결국은 그냥 아주 무난해버리는(?) 무테로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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