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밖에서 먹는 음식 중 참 사먹기 아까운 음식들이 있습니다. 부대찌개, 닭볶음탕, 삼겹살 등이 이런 것들인데 이유는 사먹는 것보다 집에서 먹는게 더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부대찌개는 최근에 괜찮은 집을 발견했는데 삼겹살 같은 경우는 아직도 집에서 먹는 것보다 맛있는 집을 겪어보지 못했습니다. 삼겹살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애초에 품질도 품질이어야겠고 얼린 횟수도 관여되겠고 어디에 굽느냐도 관련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신경쓰지 않는 부분 중 하나가 삼겹살의 두께입니다. 대부분 삼겹살을 얇게 드시거나 심지어 대패 삼겹살까지 등장했는데 삼겹살은 두꺼울수록 맛이 좋아집니다. 정말 확 달라집니다. 블로그 스피어에선 꽤 유명한 도참 돼지고기를 맛보고도 아쉬웠던 점이 고기 두께였을 정도니까요. 이렇게 사진을 찍고..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Pirates Of The Caribbean: The Curse Of The Black Pearl, 2003) 남들 다 본 영화를 혼자 이제 봤다. 속편이 나오는 이유가 있었다. 잘 만든 영화. 화면도 시원시원 좋았고 스토리도 괜찮았다. 그리 심각하지도 않으면서 너무 가볍지도 않고 별 메세지도 없는 딱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부담없는 영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영화 보는 동안 유쾌하고 즐거우면 다라고 생각한다. 물론 스토리도 어느정도는 받쳐줘야 보고나서 허무함이 없겠지만. 이동 중에 pmp로 보다보니 재밌어서 내리기 싫은 압박도 좀 있었고, 이 영화를 영화관에서 못 본 것이 조금 아쉽다. 2편 얼른 보고, 가능하면 3편은 영화관가서 봐야겠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