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읽었던 동화책에 이 세상은 권선징악의 아름다운(?) 세상이었는데 막상 커가며 알게 된 세상은 꼭 그렇지만은 않았다. 현대 권선징악의 기준인 법을 이용하여 유능한 변호사가 죄인도 무죄로 만들고 형량을 줄이고 악법도 법이라는 끔찍한(?) 표현도 알아가며 왜 유능한 변호사가 악인을 도와가며 벌을 받지 않게 하는가 하는 의문도 세상에 때묻어 돈이 있고 권력이 있으면 유능한 변호사를 만나 그럴 수도 있다 하는 생각이 당연하게 자리 잡게 됐다. 그런와중에 만난 영화 모범시민은 참 반갑다. 오로지 재판의 승리를 위해 피의자와도 거래를 하는 검사에게 그리고 세상에게 복수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악하기 보다 나라도 그랬을 것이다 라는 응원의 마음을 넘어 통쾌하기까지 했다. 가장 통쾌했던 장면은 액션신이 아닌 자신..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9. 12. 17.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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