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방에서 벗어나 방문 앞에서 내 방을 쳐다보고 있었다. 한손에는 파리채를 들고.
그때 구원의 빛이 나타났다.
화장실을 가시는 어머니가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었다. 무슨일이냐며 오셔선 파리채로 용감하게 형광든 커버를 쑤셨다. 아무 반응도 없었다. 그대로 가버리려 하시길래 난 이대로는 못잔다는 눈빛을 보냈더니 뿌리는 약 어디있냐고 하셨다. 아 맞다 나 뿌리는 약 있었다. 엄마가 의자 위로 올라가서 뿌렸다. 1분 정도 지나자 녀석이 나왔다. 그리고 어머니는 힘차게 파리채를 휘둘렀고 녀석을 잡았다.
멀리서 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이녀석 처음보는 녀석은 아니다. 곤충중에 자주 보이는 곤충은 아니지만 살면서 몇번은 봤던 곤충.
오늘 잠 못잘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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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머님이 용자 'ㅅ'b 저도 곤충은 정말 질색 어우~
곤충,파충류 너무 무서워요 -_-
혹시 그거 눌러도 피도 안나오고 파삭 하고 부서지는 느낌의 풍뎅이도 아닌것이..뭐 그런거 아닌가요? 저도 그때 한번 놀라서 장난 아니었는데 형광등속으로 들어가서는 지혼자 죽더군요. 담날 시체발견. ㅠㅠ
헉!;; 어떻게 아셨어요? 혹시 이거 우리지역에 출몰하는겁니까-_-!!!!
네코님이 아닌 토이스님이 이런 글을 남기셨군요. ㅎㅎㅎㅎ
네코는 곤충으로부터 절 지켜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