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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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경 애드센스를 탈퇴했고 지금은 재가입한 상태입니다. 탈퇴하기 전 남아있던 잔고가 3~4주전쯤 도착했는데 52달러더군요. 바로 다음날 바꾸러 갔었는데 외화수표 바꾸러 자주 가던 기업은행 마들역지점이 오랜만에 갔더니 직원이 샥 다 바뀌어 있더라구요. 일단 제가 외화수표 바꾸면서 얼굴을 알고 있던 직원들은 전부 다 없어졌습니다. 아무튼 수표를 바꾸려고 했는데 담당자가 다른 고객을 맡고 있다고 다른 직원이 해주는데 얼마나 어리버리 하던지, 복사해뒀다가 처리하고 전화드리면 안되겠냐는 둥 답답해서 됐다고 담당자에게 한다고 기다리다가 너무 기다림이 길어서 약속시간도 있고 그냥 나왔습니다. 뒤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담당자가 고객 하나 붙잡고 너무 오래 있는 것도 그렇고 담당자 아니라고 일처리 어벙벙한 상태도 그렇고 좀 불쾌한감도 있었지요. 담당자 아닌 직원의 말끝마다 소액 소액도 사실 기분 나빴습니다.

아무튼 그리고 신경 안쓰고 있다가 어제 다녀왔지요. 사실 뭐 그때 못바꾼걸 잘됐다고 생각할만큼 환율은 올라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담당자가 없고, 다른분이 처리해주겠다고 앉으라고 하더군요. 그때 그 분은 아니었는데 소액이니까 매입되죠? 하니까 추심해야된다고 하더군요. 얼마전엔 500달러도 매입했는데 50달러 매입이 안되냐고 했더니 외환 관련 부분이 강화됐다고. 그리고는 슬쩍 어떻게 받게 된 수표인지, 계좌로 직접 받으시지 왜 이렇게 하냐고 그러더라구요. 저도 답답합니다. 구글은 언제쯤 계좌로 바로 송금해줄건지;


매입 받았습니다. -_-v 아무래도 확실히 소액이라고 생각했는지 거래도 계속 있으니까 해드린다고 환율 이익을 많이 받으시네요란 소리와 함께 해주더군요. 하나도 기쁘지 않았습니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되고 우리나라가 MB-만수 체계가 될 줄 알았다면 작년에 다 외환으로 저축할걸 그랬어요.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920~960원대에 바꿨으니까 지금 계산해보면 130만원 정도 차이가 나겠습니다. 만약 이렇게 했으면 정부가 말하는 달러 투기인건지?(좀 억지로 끼워 맞춘 감이 ㅋㅋ, 나나 정부나)

아무튼 그랬습니다 (뭐냐;;)
 

그리고 새로 가입한 애드센스 PIN이 도착했더군요. 재가입후 클릭당 단가는 올라갔는데 클릭율이 예전만 못해서 사실상 포기하고 잘 확인도 안했는데 PIN 도착한거보고 벌써 50달러 넘었나! 싶었는데 20달러도 안되더군요. PIN 보내주는 기준이 많이 내려갔나봅니다. 전에는 50달러 딱 넘으니까 PIN 보냈다는 메세지를 받았는데 말이에요.

나라는 어렵고, 속물 같아도 아쉬운건 어쩔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