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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바라본 바다(가운데 전깃줄 압박;)

2006 제주 방문의해를 맞아 포상휴가를 기회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휴가시작일인 7월10일날 가는 일정이었는데 태풍의 영향으로 하루 늦춰졌습니다. 작년에도 7월11일에 갔으니 딱 1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작년에는 장마로 서울이 비올때 갔었는데 올해도 비슷하게 폭우가 쏟아질때 제주도로 피해있는 형상이 됐습니다. 제주도는 태풍이 지나간후에 계속 맑았습니다. 날씨는 좋았지만 태풍의 영향으로 횟감이 좀 없어서 그게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작년에 바쁘게 많이 다니다보니 올해는 여유있게 못봤던곳들 보고 작년에 좋았던곳도 다시 한번 가보고 그렇게 휴양차 편안하게 보냈습니다. 작년에는 여기저기 많이 다녔던 기억들이었는데 올해는 편안히 쉬었다 온 그런 기분이네요.

그나저나 살이 너무 많이 타서 큰일입니다. 원래 또 피부가 남들보다 빨리타고 오래가는 스타일인데 태양을 너무 우습게 보고 아무런 준비 없이 맞섰더니 아주 새까맣게 탔습니다. 그나마 좀 골고루 탔으면 좋았을걸 몸은 입고 있던 옷모양대로, 얼굴은 코나 이마는 많이 타고 다른곳은 덜 타고 가관입니다. 가면쓰고 다녀야 할 지경이에요.

제주도 다녀오면서 사실상 이번휴가는 끝났고, 3주정도 버티면(?) 말년휴가입니다. 이제 군생활도 끝을 바라보네요. 근데 아직도 멀었구나 싶은건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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