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toice's blog

천만이나 본 영화를 저는 이번기회에야 보게됐습니다. 기대만큼이나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나리오의 탄탄함 만큼이나 동성애 코드 보다 단순히 광대를 주제로 해도 좋았겠다 싶을만큼 볼꺼리 또한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보는동안은 재밌다가 마무리가 석연찮아 안타깝다고 생각했던적이 많았는데 이 영화는 오히려 마지막, 장생이 눈을 잃은 후 진짜 장님이 되어 한 장님 공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폭군이 된 왕을 이해하게 한 여러 장면들도 인상깊었고 그러한 폭군을 연기한 정진영씨 또한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이준기씨가 이 영화로 굉장한 인기를 얻었는데 과연 그럴만한가 의문이 들더군요.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주)씨네월드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