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살릴려고 노력한게 녀석을 더 힘들게 만든건 아닌지 모르겠다. 덩치 큰 녀석들에 밀려 비실비실 빠짝 마르고서야 발견한 미안함에 냉정하게 생각 못했던 것 같다. 내가 뭔데 그 녀석 생명에 대한 결정을 하는걸까, 다음생은 더 행복한 삶이길..
내 손으로 보내는게 처음도 아닌데, 한번도 빠짐없이 매번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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