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World Baseball Classic 2006 [ver.MVP2005]
웹과 장난감
2007. 3. 3. 11:47
친구를 통해 MVP2005를 WBC에 맞게 끔 수정해 놓은 게임을 구했습니다. 모 동호회에서 만든듯한데 완성도가 굉장하네요. 마침 프랩스도 써볼겸 첫판을 캡쳐와 함께 했습니다.
선수와 닮았느니 어쨌느니 했습니다만, 친구한테 받으면서 얘기 듣고 기대했던 그 이상입니다. 특정회사가 아닌 모 동호회에서 이 정도까지 만들어 냈다는게 놀랍습니다. 한국팀, 일본팀 뿐만 아니라 다른팀들도 어떻게 자료를 구하고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MVP2005 만큼의 퀄리티의 한국 프로야구 게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이걸로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메인사진은 찬호형님, MVP2003때도 비슷한게 있었는데 그땐 단순히 선수를 새로 만들고 사진을 집어 넣고 유니폼 작업 한 파일로 덮어 씌우고 그랬었는데 게임 용량만큼이나 확실히 다릅니다.
바로 시작하기로 게임을 시작했습니다. 상대는 30년의 팀 일본으로 골랐습니다.
일본팀은 안세봤습니다만 한국팀은 WBC때의 유니폼과 그 전 대표팀 유니폼 등 6벌중에서 고를수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이미지대로 골랐습니다.
눈에 띄는 건 한계에도 불구하고 잠실이라고 표현하고자 한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 앰블램입니다. LG트윈스 팬으로써 게임중에 팀 로고가 보여 반가웠습니다. 타율이 누구는 안되있고 누구는 나와있고 그건 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
바로 시작하기로 했기 때문에, 제가 고른게 아닌 선발투수는 팀의 에이스, 다른선수들도 기본적으로 세팅 되있는 주전들입니다. 역시 에이스는 박찬호 선수입니다.
제 컴퓨터에 그래픽 카드가 없어서 그런지 그리 자연스럽진 못합니다. 게임 화면은 MVP2005보다 유저가 편하게 플레이 할수 있도록 개선된 모습입니다. 투구갯수와 주자의 스피드를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는게 인상적입니다.
이승엽 경기를 보다 낯익게 된 니시오카 선수와 후쿠도메 선수, 올해 요미우리에서 O-L포로 불리며 가동될 이승엽 선수의 파트너 오가사와라 선수. 오가사와라 선수가 가장 그럴듯하게 표현된 듯 합니다.
한국팀의 베팅오더입니다. 정말 꿈만 같은 타선입니다. 말 그대로 드림팀. 일본팀의 에이스는 올해 보스턴에 입단한 괴물투수 마쓰자카입니다.
전혀 똑같지 않은 우리팀 선수들입니다. 특히 종범성의 벌판 구렛나루가 인상적입니다.
이승엽 선수로 두번째 타석이던 4회에 솔로홈런을 쳤습니다. 동영상 캡쳐를 하면 게임이 느려지더군요. 그래서 리플레이로 나오는 부분을 캡쳐했습니다.
이진영 선수의 홈런성 타구입니다. 이승엽 선수로 홈런 쳐놓고 동영상 캡쳐버튼 좀 더 일찍 누를걸 후회하던차에 홈런이다 싶어 눌렀는데 못넘겼습니다 -.-
최희섭 선수는 그나마 비슷합니다. 3번째 진갑용선수는 벤치 선수들도 써볼겸제가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교체했습니다.
진갑용 선수의 자리에 박용택 선수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공수전환 때 홍성흔 선수를 집어 넣었습니다.
저를 웃게한 김종국 선수, 일본팀엔 오가사와라 선수가 비슷하다면 한국엔 김종국 선수가 가장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진영 선수도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선수라뺄려고 했습니다만 국민 우익수 칭호를 들었으니 그냥 놔두자 했는데 마침 또 이런 플레이를 하게 되 기분 좋았습니다. :)
아까 박용택 선수 타격 자리에 대수비로 들어온 홍성흔 선수의 첫 타석모습입니다. 최대한 많은 선수를 활용해보기 위하여 김종국 선수 자리에 김태균 선수를 집어 넣었습니다.
김태균 선수로 안타를 때려내 어차피 김민재 선수를 대수비로 쓸거면 달리기도 훨씬 나으니까 일찌감치 대주자로 내보냈습니다. 결과는 도루할려고 신경쓰다가 이병규 선수로 삼진당해 공수전환 됐습니다(-_-)
박찬호 선수 체력이 50%대로 떨어져 7회말부터 몸푼 구대성 선수를 8회 시작하자마자 올렸습니다.
마쓰자카 선수도 흔들리더니, 결국 교체됐습니다.
오승환 선수 캡쳐 찍다가 잘못해서 그대로 커서를 놓는 바람에 몸 하나도 못풀고 출전 시켰습니다; 삼진은 하나도 못잡았지만 맞춰 잡기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4점을 내는 바람에 오승환 선수 세이브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테스트 용 첫판이었기 때문에 난이도를 Pro로 놔서 넷플할때보단 타격이 됐습니다(넷플할땐 타격 이것보다도 못합니다 - 넷플 마신창이 스코어).
아무래도 넷플 했을때완 다르게 컴퓨터랑 하면(게다가 난이도 Pro) 삼진 잡는건 어렵지 않습니다. 어이없는 타격을 자주하다보니 왼쪽에 보면 저도 마쓰자카한테 삼진 많이 당했습니다.
친구가 안경현이 어쩌구 했던 것 같아 로스터를 보니 트리플A에도 선수들을 마련해놔 승격시켜 사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정말 완전 승격용인게 보이는 것이 조인성 선수가 1번 타자입니다;
선수와 닮았느니 어쨌느니 했습니다만, 친구한테 받으면서 얘기 듣고 기대했던 그 이상입니다. 특정회사가 아닌 모 동호회에서 이 정도까지 만들어 냈다는게 놀랍습니다. 한국팀, 일본팀 뿐만 아니라 다른팀들도 어떻게 자료를 구하고 만들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로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MVP2005 만큼의 퀄리티의 한국 프로야구 게임을 해보고 싶은 마음을 이걸로 대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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