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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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하나 안하나 고만고만해서 운동을 뜸하다가 다시 열심히 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예전에도 투덜거린 적이 있는데 피크타임엔 아줌마들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피크타임에 운동 할 때는 한세트하고 쉴 타이밍에 잠깐 일어나서 걸으면 그 사이에 다른 사람이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한세트 하고 쉬면 그 사이에 다시 와서 한번 하고 그렇게 번갈으면 막히지 않고 서로 땀 식히지 않으면서 계속 할 수 있단 말이죠. 그런데 꼭 여기서 아줌마들이 걸립니다. 눈치챌만도 한데 꼭 그 자리에 앉아서 쉽니다. 아줌마는 대부분 패거리라 겁나서 말도 못하겠고 참... -.-

오늘도 그랬습니다. 윗몸일으키기 하는 기구가 두 자리가 있는데 세트 돌아가며 번갈아 하고 있었는데 아줌마 한명이 딱 자리를 잡았고 그 바람에 일단 엉키기 시작했어요. 윗몸일으키기 하던 사람이 3명이었는데 그 아줌마가 계속 그 자리에 눌러 앉는 바람에 한 자리를 3명이서 번가르기 시작된거죠. 그러다 한명이 더 늘었고 새로 하기 시작한 아저씨가 그 아줌마한테 뭐라고 얘길 했나봅니다. 그때 멀리 있어서 뭐라고 했는진 모르겠지만 아저씨가 금방 물러나고 그 아줌마는 계속 자리를 차지하는 걸 보면 말길을 못 알아들었나봐요. 그리고 정점은 아줌마 무리 중 한명이 더 참가하여 둘이서 신나게 수다 떨며 하는 바람에 저는 한세트 더 하려고 했는데 러닝머신으로 갔다는거죠. 후.

어떻게 보면 또 별거 아닌거라 관장님한테 말하기도 뭣하고... 왜 이렇게 본인들 밖에 모르고 눈치도 왜 그렇게 없는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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