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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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오픈한 건대의 코땀이라는 곳입니다. 매운 갈비찜, 매운 닭발을 메인으로 닭볶음탕, 매운해물요리등이 있습니다.

사진은 찍으려고 하지 않았는데 먹어보고 급 찍게되서 일단 좀 흐트러진 상태입니다.


샐러드와 연두부, 그리고 인원수에 맞는 튀김이 기본으로 나오고 샐러드와 연두부를 계속 리필 할 수 있습니다. 시도를 안해서 튀김도 리필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매운걸 잘 먹고 즐기는 타입이라 처음 맛보고는 오랜만에 제대로 매운 맛집을 찾았구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에 안찍고 먹다가 저 사진을 찍은 이유는 다음에 오면 찍으려다가 다시 올 거 같진 않아서입니다. 사실 제목에 매운맛집이라고 쓸 것인지 매운집이라고 쓸 것인지 고민했습니다. 이 집은 정말 매운걸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나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입니다.

땀이 주루룩 흐르고 연두부와 샐러드를 그렇게 많이 먹는데도 저도 모르게 매운걸 가실 수 있는 사이드메뉴를 주문하게 되더군요. 주먹밥을 시켰는데 매워서 빨리 먹고 싶은데 직접 주물러 먹으라고 그릇채로 갖다주더군요. 먹으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개업이라 사람이 꽤 많은데 사람들이 하나 같이 얼굴이 벌겋고 연두부와 샐러드 리필 하느라 바쁩니다. 계란해물탕이 맛있어보여 시키려다가 매운데 뜨거운거 먹으면 더 힘들 것 같아서 참았습니다.

가격은 살짝 세다 싶은 소자가 18천원, 중자가 23천원 대자가 28천원입니다. 사진은 소자구요.

직접 만든것 아니면 제대로 매운맛을 느껴본적이 없는 매운맛을 극한으로 즐기시는 분들에게만 추천합니다. 정말 극한으로 매워요.



위치는 건대입구역 1번 출구 나와서 엠마 코너에서 돌고 첫번째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시면 바이더웨이 가기전에 있습니다. 예전 닭익는마을 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