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toice's blog
일요일 아이폰 예판 시작 후 여기저기 아이폰 이야기뿐이다. 내가 구독하는 블로그들에도 쏙쏙 예판 신청했다는 글이 올라오고 트위터에 내가 팔로잉 중인 사람의 대부분도 구입한다는 트윗을 했다.

나 역시 모델은 32G 화이트로 하고 요금제는 I-라이트가 적당하겠군 하면서 이미 어느정도 그림(?)을 그려놨다.

이왕 살거면 폰스토어 사은품에다 드림위즈 터치 커넥트의 터치 밸류팩까지 받을 수 있는 지금 사는게 이득이란 생각이다. 신제품이 나오지 않는한 가격도 떨어지지 않을 것이고 결국은 마찬가지겠지만 2년 노예계약도 빨리 끝낼 수 있고.

그런데 아무래도 적지않은 월 유지비에 냉정하게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지금 내게 필요한가?

결론은 갖고는 싶지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다. 즉 현재로썬 사치다. 터치에 카메라가 없는게 두고두고 아쉽긴 하지만 이대로도 현재로썬 충분하다고 결론지었다. 막상 터치가 아니라 아이폰을 쥐고 있다면 내가 그 나아진 기능들을 잘 활용할까. 그 활용도가 그만한 유지비를 지불할 가치가 있는가. 확실하게 지금 내게는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글은 구입한다는 트윗을 볼때마다, 구입했다는 포스팅을 볼때마다 일단 지르고 볼까 하고 자꾸 흔들려서 나를 위해 쓰는 글이다. 그런데 지금 이 글도 터치의 iTistory 어플로 쓰면서 아이폰으로 사진 찍고 바로 불러다가 본문에 첨부하여 포스팅 하면 정말 멋지겠단 생각이 든다. -.-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아이폰 리뷰글들이 쏟아지겠지 부디 내가 이 글로써 잘 버티면 좋겠다.

최후의 주문. 다음에 나올 아이폰은 베터리도 교체할 수 있고 동영상도 HD급일거야 그외에 내가 예상도 못한 기능들도 추가되겠지. 그걸사자. (2세대 나오기 몇달전에 1세대 산 터치 유저로써 아쉬운게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