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티스토리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이 반갑지 않은 이유
웹과 장난감
2013. 7. 17. 22:01
Google AdSense(모바일용) 플러그인 안내
오늘 뜻밖에 공지를 보게 됐다. 이렇게 티스토리의 강제 모바일 페이지 전환 정책은 앞으로도 유지하게 됐다.
다룸, Darum 웹표준을 다루다.
위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운영되는 블로그이고 이름은 다룸이며, 다른 티스토리와는 다르다. 이 블로그는 모바일로 접속해도 강제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되지 않고 반응형 웹으로 방문자를 맞이한다.
처음 이 블로그를 알게 됐을 때 이제 반응형 웹으로 스킨 만들어도 되겠단 생각에 얼른 내 티스토리의 환경설정을 찾아봤고, 혹시 내가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을 해제하는 옵션을 못찾는가해서 티스토리에 문의도 했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저 블로그만 시험적으로 모바일 강제 접속이 되지 않도록 했다였다.
반응형 웹을 적용하기에 블로그만큼 좋은 형태의 웹이 있을까? 내가 받은 답변은 뻔한 핑계 답변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음을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그래도 시대를 거스를 수 없을테니 조만간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 조치는 없어질 수 밖에 없을거라 이해하며 넘겼다. 그런데 오늘 보게 된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는 티스토리 운영정책의 반증이다.
나 말고도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을 원치 않는다는 문의가 꽤 있었을 것 같다. 모바일 페이지를 강제로 웹페이지로 전환하는 스크립트까지 이미 나와있을 정도니까. (참고로 현재까지 나와있는 방법은 티스토리가 모바일로 접속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스킨 파일을 불러오기도 전에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강제 전환시키기 때문에 스킨 파일에 스크립트를 쓸 수 없어서 각 글마다 스크립트를 넣어야 하는 반쪽 짜리 방법이다.)
티스토리 운영 입장에서는 이제 모바일 강제 접속을 하고 싶지 않다는 문의가 90% 이상은 줄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강제 모바일 페이지를 원치 않는 이유가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모바일로 따로 해야하는 것이었을테고, 웬만한 요청에는 보안상의 이유라며 플러그인 안만들어주는 티스토리가 플러그인까지 만들어주며 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는 왜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고집할까? 왜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을까? 맨 처음부터 보자면 티스토리가 굳이 그렇게 해줄 이유가 없긴하다. 자유로운 스킨 수정이라는 위험한 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제공하지만 포털 업계 1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에 한참 밀린다. 걔네는 심지어 블로거 수익모델도 걔네 것이 아니면 아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블로거가 수익을 얻으면 그만큼의 수수료도 걔네도 갖는데 비해 티스토리는 위험을 무릅쓰고도 관련 수익은 구글이 먹거나 그 외에 서비스 업체가 먹는다.(그래서 애드클릭스를 해봤지만 잘 안되고...)
그런 상황에 모바일 전용 페이지와 Daum 실시간 이슈라도 붙여 놓으며 자사 모바일 뷰 수를 늘리고 추가적인 자사 서비스 유입 여지를 만들어놓은 티스토리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포기할 이유가 더더군다나 없다. 자기들이 운영해주는 서비스에 그나마 타사처럼 써먹는 부분이니까.
이해하지만 나는 그 부분이 아쉽다. 이 또한 좋은 아이디어와 고생은 Daum이 다하고, 정작 1위는 타사가 하는 그들의 서비스 운영 방식이니까.
"그래도 나는 Daum이 좋더라" 라고 말할 이유가 또 하나 사라져간다.
p.s 우와 나도 ㅇㅇ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을 써보게 됐다. ㅋ
오늘 뜻밖에 공지를 보게 됐다. 이렇게 티스토리의 강제 모바일 페이지 전환 정책은 앞으로도 유지하게 됐다.
다룸, Darum 웹표준을 다루다.
위 블로그는 티스토리로 운영되는 블로그이고 이름은 다룸이며, 다른 티스토리와는 다르다. 이 블로그는 모바일로 접속해도 강제로 모바일 페이지에 접속되지 않고 반응형 웹으로 방문자를 맞이한다.
처음 이 블로그를 알게 됐을 때 이제 반응형 웹으로 스킨 만들어도 되겠단 생각에 얼른 내 티스토리의 환경설정을 찾아봤고, 혹시 내가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을 해제하는 옵션을 못찾는가해서 티스토리에 문의도 했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저 블로그만 시험적으로 모바일 강제 접속이 되지 않도록 했다였다.
반응형 웹을 적용하기에 블로그만큼 좋은 형태의 웹이 있을까? 내가 받은 답변은 뻔한 핑계 답변이었지만 어쩔 수 없는 정책을 가지고 있는 웹서비스를 운영하는 마음을 알고 있어서 그러려니, 그래도 시대를 거스를 수 없을테니 조만간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 조치는 없어질 수 밖에 없을거라 이해하며 넘겼다. 그런데 오늘 보게 된 구글 애드센스 플러그인은 그럴 생각이 전혀 없다는 티스토리 운영정책의 반증이다.
나 말고도 모바일 페이지 강제 접속을 원치 않는다는 문의가 꽤 있었을 것 같다. 모바일 페이지를 강제로 웹페이지로 전환하는 스크립트까지 이미 나와있을 정도니까. (참고로 현재까지 나와있는 방법은 티스토리가 모바일로 접속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스킨 파일을 불러오기도 전에 모바일 전용 페이지로 강제 전환시키기 때문에 스킨 파일에 스크립트를 쓸 수 없어서 각 글마다 스크립트를 넣어야 하는 반쪽 짜리 방법이다.)
티스토리 운영 입장에서는 이제 모바일 강제 접속을 하고 싶지 않다는 문의가 90% 이상은 줄지 않을까 싶다. 대부분의 사용자가 강제 모바일 페이지를 원치 않는 이유가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모바일로 따로 해야하는 것이었을테고, 웬만한 요청에는 보안상의 이유라며 플러그인 안만들어주는 티스토리가 플러그인까지 만들어주며 이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티스토리는 왜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고집할까? 왜 그런 정책을 가지고 있을까? 맨 처음부터 보자면 티스토리가 굳이 그렇게 해줄 이유가 없긴하다. 자유로운 스킨 수정이라는 위험한 서비스를 파격적으로 제공하지만 포털 업계 1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에 한참 밀린다. 걔네는 심지어 블로거 수익모델도 걔네 것이 아니면 아예 쓸 수가 없기 때문에 블로거가 수익을 얻으면 그만큼의 수수료도 걔네도 갖는데 비해 티스토리는 위험을 무릅쓰고도 관련 수익은 구글이 먹거나 그 외에 서비스 업체가 먹는다.(그래서 애드클릭스를 해봤지만 잘 안되고...)
그런 상황에 모바일 전용 페이지와 Daum 실시간 이슈라도 붙여 놓으며 자사 모바일 뷰 수를 늘리고 추가적인 자사 서비스 유입 여지를 만들어놓은 티스토리 모바일 전용 페이지를 포기할 이유가 더더군다나 없다. 자기들이 운영해주는 서비스에 그나마 타사처럼 써먹는 부분이니까.
이해하지만 나는 그 부분이 아쉽다. 이 또한 좋은 아이디어와 고생은 Daum이 다하고, 정작 1위는 타사가 하는 그들의 서비스 운영 방식이니까.
"그래도 나는 Daum이 좋더라" 라고 말할 이유가 또 하나 사라져간다.
p.s 우와 나도 ㅇㅇ하지 않는 이유라는 글을 써보게 됐다. ㅋ
2013.8.13 모바일 웹을 ON/OFF 할 수 있는 기능이 생겼네요. :) 이 글이 큰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그래도 기쁘네요 :) http://notice.tistory.com/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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