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구피에게도 겨울이, 전부다 죽일뻔
자유로운글
2005. 12. 11. 23:35
여느때와 다름없이 물을 갈아주는데 치어들까진 잘 갈아줬는데 약간 큰 요녀석들이 물을 갈아주자 다 섰다. [←] 이렇게 있어야 할 애들이 전부다 [↑] 이렇게 있는것이다. 처음에는 애들이 단체로 왜이러나 싶었는데 생각해보니까 겨울이라 물이 더 차가운가 싶기도 해서 손을 넣어보니 너무 차가웠다. 안락사 시킬때 얼음물 넣듯 이녀석들 전체를 다 안락사시킬뻔했다. 얼른 바가지에 먹는물 조금 담아놓고 옮겼다가(사진) 물 받아놓고 좀 차가운게 사라진후에 넣어줬다.
+ 얼마전 아침을 먹으면서 가족들한테 이번 크리스마스도 일요일이고 신정 구정 다 일요일 꼈다고 한탄을 했다. 그러자 엄마가 달력 찾으면서 추석은 내년에 길다고해 잠깐 기뻤다. 근데 그것도 잠깐. 생각해보면 그땐 이미 제대한 후다. 소용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