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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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를 반기다가 소주를 발견하고 무척 기뻐하며 소주 2병 양손에 쥐고 기뻐하는 나와 기대 이상으로 기뻐하는 나를 보며 살짝 당황하는 아버지, 당황한 아버지 모습을 보고 너무나도 좋아하던 내모습을 자각한후 몹시 당황한 나.

내가 술을 좋아하긴 좋아하나보다. 겨우 소주 2병에 이렇게 기뻐할수 있다니.
몇일전에 i.k.님의 블로그에서 오랜만에 한라산물 소주보고 그날 저녁 먹으면서도 그얘길 잠깐 했는데 아버지가 어디서 구했는지 한라산물 순한소주 2병을 가지고 들어오셨다. 자, 이제 어떤 안주로 후회없이(?) 먹을지가 문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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