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마블 맛집투어 리스트(?)를 스크랩해둘 정도로 열의를 보이면서 골라골라 첫번째로 찾아간 광화문에 모 부대찌개집. 아주 한가한 광화문거리에 맛있을거 같은, 사람 북적대는 여러 집들을 지나쳐 살짝쿵 심심한 간판의 가게로 입장. 2층인데, 전혀 인테리어 안되있는 오래된듯한 곳. 벽에는 맛집으로 소개된 글. 아 그래 이런곳이 맛집이지. 굳이 인테리어 안해도, 조금 자리가 불편해도 맛있으니까 알아서들 찾아오지. 들어가니까 손님은 참 많았다. 나이 좀 있으신분들과 젊은사람들 반반.. 들어가자마자 찌개 3인분 시키고, 라면사리 2개 같이 주길래 언제 넣어야 하냐고 3번 물어본 끝에 나는 실패하고 같이간 친구가 물어봐서 끓으면 넣으라는 답변을 들을수 있었다. 그래 맛만 있으면 되지뭐.. 부대찌개 하면 맛있는 햄과..
저희집 물꼬기 구피 암놈 두마리중에 한마리의 첫번째 임신으로 태어난 6마리 치어들을 떠나보낸후 불과 3일만에 다른 암놈이 3마리의 구피 치어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니까 지난 5월11일, 다른동 동대장님이 우리동을 뒤집고 간후에 지쳐서 들어왔는데 이녀석들이 새식구를 만들어 기분전환을 시켜줬네요^^ 처음 구피 치어들 받았을때도 정말 조그만하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조그만한 녀석들을 보고 있으면 되게 신기하고 얼마나 귀여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날 완전 기분 전환되서 집에서 치킨에 맥주 한잔
오늘 가본 대학로 홍초불닭! 만나기전 애초에 대학로에서 만날것을 정하고 그 후에 뭐 먹을지 결정하던중 불닭을 택했다. 나는 처음먹어보는 불닭. 여기저기 사이트 찾아보고 4번출구 베스킨라빈스쪽 골목에 있는 홍초불닭으로 가게됐다. 들어가서 일단 12천원짜리 홍초불닭 하나와 5천원짜리 누룽지를 시켰다. 누룽지부터 나오고 조금 오래 기다리니 생각보다는 작은 접시에 불닭이 나왔다. 일단은 맛봤다. 갑자기 분위기 좋아졌다 -ㅅ-; 다들 간만에 진짜 맛있다고 할만한 음식을 먹게된것이다 -ㅅ-!! 맵긴 하지만 분명히 이건 맛있다! -ㅅ-!! 해피해피.. 나중에는 너무 매워서 누룽지만으론 해결이 안되어 나중에 정신상태가 해이해져서 정신 빠짝 차려야 할때 그때는 소주랑 먹기로하고 -ㅅ - 일단 오늘은 맥주랑 먹었다(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