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ESPN이 롯데 경기로 중계일정을 바꾸면서 엑스포츠와 겹치기 중계로 LG중계를 포기해 많이 실망스러워 MBC-ESPN 팬이지만 까는 글을 썼다. 그런데 나만 깐건 아닌가보다. 그리고 오늘 중계가 바뀌었는데.. 이렇게 겹치는 MBC-ESPN과 엑스포츠의 롯데 경기 전경기 중계에서 3차전씩 나눠가졌다;; 먼저 중계하기로 했던 엑스포츠가 화수목 가져가고 MBC-ESPN이 금토일 가져가고.. 그 덕분에 어부지리(?)로 LG경기가 전경기 중계가 되었다. 반씩 나눠갖고 반씩 LG경기 중계로 한걸로 보아 두 방송사간의 딜이 있었던 듯. 당장의 시청률 경쟁이 아니라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이런 융통성있는 결정 고맙다. 이 결정이 곧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헬스장에서 롯데경기나 보려고 했..
MBC-ESPN(이하 이스픈) 팬이긴 하지만 깔때는 까줘야... 롯데가 돌풍이긴 돌풍인건지, 혹은 올해부터 중계하는 엑스포츠에 대한 견제인건지 이번주 분명히 LG중계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번주 내내 롯데 경기로 바뀌었다. 문제는 관례상 방송사간의 겹치기 중계는 어지간하면 피하는데 이미 엑스포츠가 롯데경기 중계를 예정해 있었는데도 중계를 바꿨다는 것. 모든 야빠들의 꿈인 야구 중계 채널 4개 이상 실현으로 국내야구 전경기 중계가 가능해졌는데 시방새스포츠라면 모를까 이스픈이 이렇게 발등 찍을 줄이야. 게다가 이로써 4채널 이상이 됐는데 그래도 비인기팀은 중계가 없을 수 있다는게 보여졌다. 이렇게 되면 우리담배 팬들은 현대 시절에 이어서 올해도 중계 보기 힘들듯(엘지도 비인기팀 아니지만 롯데 아니고서야 우리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