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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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날씨가 너무 좋아서 간만에 간 출사.
토요일까지만 해도 파랗던 하늘이 어제는 출사 가려니까 하얗다 OTL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벚꽃을 노렸고,
여의도를 가면 좋겠으나 거긴 엄청난 인파가 있을거라는 예상으로,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에도 벚꽃이 많다해서 현충원과 전쟁기념관을 저울질 하던중 입장료가 없는 현충원으로 결정.

그러나 이게 왠걸.. 사람이 너무 많다!
출입구에서 본 이병 헌병들을 보며 나보다 짬도 안되네 라는 생각만 하다가 갑작스레 경마장으로 이동결정.

어디선가 읽기로 경마장에서 사진을 찍을려면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해서 조심스레 찍었는데 아무도 제지를 안하더라-_-

대략.. 생각보다 큰 규모와 엄청난 사람수에 놀랬고, 말이 한바퀴를 돈후에 수백명의 사람들이 한번에 한숨을 쉬는 소리는 색다른 경험이었다(-_-).

아무래도 뭔가 분위기가 안난듯. 다음에는 다른 디카모임에 한번 참여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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