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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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도착하자마자 소나기가 쏟아져 난감, 대신 그 바람에 우려했던것보단 덜 더웠다.
② 경헌호는 왜 선발로 쓰는거지, 왜 1군에 있는거지, 차라리 2군에 유망주를 올리시지. 신윤호는 옛기량을 다시는 보여줄수 없는가
③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야구 선수 서용빈, 연이틀 결승타 날리시더니 오늘은 찬스마다 걸리신것 같은데 매번 실패했다. 그렇지만 타석에 들어서는것만으로 즐거웠고, 공 하나하나에 두근댔다. 바람이라면 지명타자가 아니라 1루수로 나왔으면 좋겠다.
④ 축쳐지다 못해, 따분하기까지 하던 분위기를 정의윤이 대타홈런 한방으로 날렸다. 게다가 아웃은 못잡았지만 2루까지의 굉장한 송구 인상적이었다.
⑤ 신재웅, 좌완으로 147km까지 나오던데 이름 제대로 기억에 남겼다. 오늘 경기 엘지에서 유일하게 삼자범퇴 맛본 투수였던것 같다.
⑥ 오랜만에 본 안재만, 거의 매번 출루한거 같은데 불러들이는 후속타가 없었다. 박용택은 홈런 하나 있었다 치더라도 찬스 못살리고, 게다가 이상한 수비.. 이병규, 최길성 포함해서 다 잘 안풀렸다.
⑦ 올해는 왜이렇게 자주 회원의 날인가? 나야 뭐 더 할인되서 좋긴하지만.. 그리고 서머크리스마스.. 그딴거 하지말고 경기나 이겼으면 좋겠다.

빼먹은것 하나,
⑧ 내 주변 10m는 공 안오던 징크스가 깨졌다. 내쪽으로 파울볼이 얼마나 오던지.. 같이 간 친구가 놀랄정도.. 사실 난 이것만으로도 만족한 경기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