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작업의 정석 (The Art Of Seduction, 2005)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7. 4. 3. 00:25
예비군훈련 가서 잘려고 전날 잠 안자고 봤던 첫번째 영화.
비록 드라마 출연전에 찍은 영화지만 2006년 최고 드라마의 남녀 주인공이 주연인 영화라 나름 기대했는데 실망스러웠다. B급에 말도 안되고, 내용은 돈지랄에, 아무 의미없고, 시간 버리는, 쓸데없는 영화였다.
A급으로 만들어도 관객평이 B급 영화라고 할 수 있는데 처음부터 B급으로 만들었다. 주몽의 송일국과 연애시대의 손예진으로 이렇게 밖에 안된게 정말 아쉽다.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유치하기 짝이 없다. 흥미있게 보고 있는데 호수 위에서 송일국과 손예진이 대결하는 씬은 정말 당황스러웠고 제주도에서 손예진이 말도 안되게 마차 몰고 가는 장면에선 어이가 없었다. 그나마 끝까지 본건 손예진 보겠다고 -.-
그나저나 송일국은 필히 차기작에서 주몽 이미지를 확실하게 탈피해야 될 것 같다, 송일국이 대사할때 금방이라도 정색하고 한나라를 쳐부수자며 "나를 따르라" 할 것 같아 주몽이 계속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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