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그놈 목소리 (Voice Of A Murder, 2007)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7. 6. 26. 10:24
부모의 심정과 아픔이 나한테도 전해졌고 유괴된 아이 나이 보니까 83년생이던데, 또래라 그런지 마음이 더 씁쓸했다.
교회에서 나온 목사가 하나님께 이런 시련과 고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로 시작하는 기도 하는 장면에선 내가 다 열받았고 마침 또 설경구도 그거에 화내길래 내 뜻대로 해줘서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죄를 지어놓고 어떠한 댓가도 없이 그 죄를 없는 걸로 해주는 제도는 왜 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 무슨 이유에서 만들었는지 정말.
보고나선 열받아서 계속 눈물이 나고 씁쓸했지만 영화자체는 꽤 잘 만들어진 듯. 출연진 연기도 다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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