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1번가의 기적 (2007)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7. 7. 3. 14:57
별 기대하지 않고 봤는데 틈틈히 날려주는 웃음에 꽤 재밌게 봤다. 그렇지만 내용이 그렇게 가볍진 않았다. 충분히 실제로 있었을 법한 일이라 더 마음이 아팠다. 못사는 동네라 안되던 것이 기자라는 말 한마디에 척척이었던 것이나 어린 애 둘이 임창정이 우여곡절 끝에 사준 토마토를 가지고 오다 다른 아이들에게 그 토마토로 맞는 장면은 지금 세상이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1번가 빈민층 사람들의 마음아픈 이야기를 임창정의 아주 적당히 조절된 개그로 맛을 낸 그냥 적당한 영화.
남매 역할을 했던 이 녀석들 보면서 많이 울었다. 귀엽고 안쓰럽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스포없는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 (0) | 2007.07.29 |
---|---|
워터보이즈 (Waterboys, 2001) (16) | 2007.07.13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10) | 2007.07.01 |
캐리비안의 해적 - 블랙 펄의 저주 (8) | 2007.06.26 |
그놈 목소리 (Voice Of A Murder, 2007) (0) | 2007.06.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