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스파이더맨 3 (Spider-Man 3, 2007)
스포없는 영화리뷰
2007. 7. 29. 13:17
속편은 누가 재미없다고 했는가? 사실 스파이더맨1 을 한참 전에 보고 2는 건너 뛰고 본거라 앞에는 생각이 나지 않지만 꽤 재밌었다. 이런 영화를 상대한다면 한국영화가 이길 수 없긴 하겠다.
그래픽도 그래픽이지만 그 스파이더맨 특유의 스피디함과 '쓰리'라서 그런지 좀 더 난이도 있는 악당 둘, 거기다 (적어도 나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던 적처럼 대하던 친구가 편 들어주기는 정말 최고였다.
하지만 그 검은 외계생물 같은 거미괴물체의 아무 이유없는 뜬금없는 출현과 머리를 내리거나 검은색 타이즈를 입느냐 마느냐의 차이로 인한 전혀 다른모습, 그리고 뜬금없는 친구와의 화해와 더더더 뜬금없는 샌드맨의 사과 및 용서. 특히 샌드맨은 그렇게 할 거면 애초에 거미괴물체에 덮어 씌워진 사진사랑 왜 편먹었냐고...
이 영화를 한참 영화관에서 상영할 때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스파이더맨 내면의 어쩌구 이랬던 것 같은데 만약에 그걸 기대했다면 허무할 뻔 했다. 너무 쉽게 해결됐다는 생각이 들어서 뭐랄까 좀.... 그래도 영화 한편에 이정도 내용을 다 넣으면서 이 정도로 구성한다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이 정도면 영화 괜찮았다.
본문에 사용된 영화 스틸컷 및 포스터 이미지는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이 이미지의 권리는
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에 있습니다. 이미지의 출처는 네이버 영화입니다.
'스포없는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지 아니한가 (2007) (8) | 2007.07.29 |
---|---|
시간을 달리는 소녀 (時をかける少女, 2006) (6) | 2007.07.29 |
워터보이즈 (Waterboys, 2001) (16) | 2007.07.13 |
1번가의 기적 (2007) (10) | 2007.07.03 |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10) | 2007.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