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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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늦은 정리 마지막 시리즈~ 인터넷 전송량 통계입니다. 과연 제가 사용하는 인터넷 전송량(트래픽)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여 2007년 1월 2일부터 측정해 보았습니다. 집에서만 사용한 통계라는 한계가 있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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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전체 트래픽


GB단위가 아니고 TB단위를 사용했네요. 제작년 광랜이 들어오면서부터 크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면 보관보다는 지웠다가 필요하면 또 다운받는식으로 반복한게 이런 결과가 나온 게 아닌가 추측됩니다. 업로드도 225GB나 했네요. 제작년 말에 광랜이 들어왔던지라 연초까진 업로드 속도를 즐기고자 네이트온 파일공유를 항상 켜놓았던게 한몫 한 것 같습니다.

물론 종량제가 되면 사용하는 패턴도 바뀌겠지만 만약 인터넷 종량제였다면 파산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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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월별 트래픽


이 월별 숫자를 보고 뭘 그렇게 많이 다운받았나 하는 의문이 듭니다만 잠깐만 생각해봐도 얼핏 알 것 같습니다. 의지로 열심히 받아놓기만 하고 보지 않은 수많은 강좌들이 울다가 하나둘씩 지워져 나갔지요. 후. 그리고 쓸데없는 장면은 넘기면서 보기위해 엄청 재밌게 보는 프로 아니면 거의 본방사수를 하지 않는 편이라 보고 싶은 드라마나 쇼프로를 대부분 다운 받아 봤던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미드 열풍에 다운 받아만 놓고 보지 않았던 드라마들 또한 한몫 한 것 같구요.

업로드도 역시 연초에만 좀 많은 편입니다. 광랜의 속도를 즐겨보고자 했던 게 크구요; 후반기가 정상적인 업로드 양인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사용하면서 메신저에서 친구들과 약간의 파일 오가는 정도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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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첫째주와 다섯번째주가 각각 업로드 다운로드 최고치입니다. 역시 첫째주에 광랜을 느껴보기, 다섯번째주엔 미드열풍으로 안봤던 미드 일단 다운받기를 했던걸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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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1일은 얼마되지 않아 왜 저렇게 다운로드가 많은지 기억합니다. 윈도우를 새로 설치하고 하드가 남아돌던 때에 친구에게 백업 부탁을 받고 FTP열어둔채 나중에보니 설정해뒀던 디스크를 거의 다 채워버려 식겁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녀석은 2월 3일도 이렇게 백업을 저한테 해놓고는 찾아가지 않았었습니다. 전 또 경고하다가 지워버리겠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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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이렇게 하루도 사용하지 않은 날도 있습니다. 컴퓨터를 아예 사용하지 않은 날들이죠. 365일중에 10일 밖에 되지 않습니다; 올해는 조금 더 늘리고 싶네요. 일반적으로 어떤 파일도 업로드 안하고 다운로드 안하고 인터넷만 사용하면 6월 22일이나 3월  20일정도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이상 2007년 저의 인터넷 전송량(트래픽) 통계였습니다.

※ 측정 프로그램은 Bandwidth Monitor Pro를 사용했습니다.

2007/02/03 - [미디어로그] - 1월 인터넷 전송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