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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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기 전 알고 있던 정보는 딱 하나. 이병헌이 나온다.

지 아이 조라는 이름 때문에 특공대 나오는 전쟁 영화라고만 생각했지 이렇게 첨단을 넘어 SF 영화 같은 수준일지는 몰랐습니다. 깨고 부수고 빠른 속도감에 프랑스 파리, 사막, 빙하 밑등 여러 장소를 넘나들며 볼것은 충분했지만 이게 뭐야 싶은 마음도 생길정도로 유치함의 경계를 넘나들더군요.

요새 만화 원작 영화가 많은데 그런 영화의 원작 만화들을 하나도 본적이 없던터라 혹시 이것도 만화 원작인가 싶었는데 특히 회상장면등의 화면전환은 특히 이게 만화 원작인가 하는 생각을 들게 했습니다. 메세지는 아이언맨하고 비슷하다고 볼 수도 있는데 결국 전쟁은 무기회사에서 공격무기 만들고 방어무기 만드는 돈 놀음.


이병헌은 우리 어무이도 굉장히 좋아할만큼 굉장히 멋있는 배우인데 좀 아쉬웠습니다. 뭐랄까 좀 더 멋있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달까요. 엄마가 보시기엔 유치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보여드리진 못할 것 같습니다. 10~20대가 보기에는 재밌고 30대는 남성분들이나 좋아할 것 같더군요.

대놓고 2편을 예고하던데 어쨋든 이런 현란한(?) 영화 좋아하다보니 얼른 2편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병헌이 지아이조편에 선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그래서 더 기대가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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