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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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이 전직원에게 선물한 의미 심장한 제목의 책 '똑바로 일하라'(REWORK)

사장님이 직원들에게 선물하기에는 굉장히 무시무시한 제목을 가지고 있지만 막상 내용을 읽어보면 그렇게 무시무시하지만은 않습니다. 한줄로 줄이자면 언뜻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싶을 정도지만 충분히 합리적인 '효율적으로 일하라'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그동안 회사와 일에 대해 가졌던 생각들을 많이 깨뜨려준다고 생각하는데 그나마 몇가지 사항들은 제가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이미 되고 있거나 개인적으로 공감대 형성이 되어서 충격적이었다기 보다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느낌에 더 가까웠습니다. 한편으로는 대기업에 다닌다면 '꿈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할 것 같은 내용들이지만 이 책은 대기업을 위한 내용이 아닌 스타트업 회사, 작은 규모의 회사에게 알맞은 책입니다(심지어 책에서는 애써 큰 규모일 필요도 없다고 합니다).


37signals만큼이나 간결한 책

이 책은 37signals라는 회사 창립자들이 만든 책입니다. 37signals는 생소한 회사였는데 단순하고 간결하게 만드는 소프트웨어로 성공한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 자신들의 제품만큼이나 이 책도 굉장히 간결합니다. 책 두께는 일반책과 다름없는데 중간중간 그림이 굉장히 많고 한 단락이 짧고 필요 없는 단어들이 하나도 없는 군더더기 없이 만들어진 책이라 1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반대로 그만큼 슥슥 읽다보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길 수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그래서 한번 더 읽게 되었습니다.




끄덕일 수 있는 이야기


이 책은 위에 썼듯 군더더기가 없고 대부분 다 끄덕이면서 읽게 되는 책이기 때문에 인상 깊은 부분을 보려고 이 리뷰를 쓰면서 다시 책을 폈을 때 너무 많아서 추리고 추려도 결국은 책 목차를 다 옮기게 될 것 같았습니다. 아마 읽으면서 표시를 해두었다면 모든 단락에 표시가 되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또 책을 읽으며 회사에 아쉬웠던 부분들 중에 바뀐 부분들이 이 책 영향이 있었구나 싶어서 열려 있을려고 노력하는 회사에 있어서도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물론 회사 뿐만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앞으로의 지침이라고 생각해둘 만큼 도움되는 부분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공감하지 못하는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5가지 정도 되었는데 이 글을 쓰면서 해당 단락을 다시 여러번 읽으며 그것도 쳐내니 끝까지 못쳐내겠는건 '반쪽자리 제품을 만드느니 제품을 반만 만들어라' 이거 하나네요. 예시로 나온 책, 영화, 음악은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제품에 있어서는 반쪽자리 제품이나, 반만 만든 제품이나 반쪽인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끝까지 수긍이 안되었습니다. 환경이나 리소스를 고려하여 100%를 못 만들 수 있지만 그건 그 상황을 합리화하는 것 뿐이죠

조금은 다른 얘기로, 별로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파트가 있는데 다행히 제가 다니는 회사는 별로라고 말 할 수 있는 환경이 되어 있는 회사고, 저는 별로라고 잘 말 하는 타입인데 요즘 들어서는 참고 있습니다. 아무리 친해도 상대방의 기분까지 나쁘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이 들었고 그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우선인데 저는 그 스킬이 매우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당장 포기한 것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그게 낫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별로라고 말 할 수 있는가?가 맞을겁니다. ^^


꿈이 생기는 필독도서

윗단락이 끄덕일 수 없는 부분에 대한 이야기였지만 모두 다 끄덕일 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반대로 끄덕일 수 없는 이야기를 한것이였습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뜬구름 잡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자신들이 그렇게 했고, 그 내용들을 전혀 군더더기 없이 엮은 책이기 때문에 젊은 사업가, 젋은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될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꿈'이 생길겁니다. ^^
 





남은 이야기


하늘이 : 여러분 제가 리워크 선물해드릴거예요~ 이거 읽고 꼭 독후감 쓰셔야되요~
토이스 : ㅋㅋ 위드블로그 직원 캠페인 진행해서 리뷰 해볼까요? (농담)
하늘이 : (하이파이브) 오오 좋다 +_+

토이스 : 어떻게... 진짜로 해요?  (제발 하지 말라고 하세요..)
아쉬타카 : 네, 재밌을 것 같네요
토이스 : ...

토이스 : 기획안입니다. 디자인 부탁드려요.
소라 : 으잉? 이거 진짜로 해요?
토이스 : 네.. (...)

소라 : 아무래도 이게 낫겠죠?
하늘이 : 아뇨아뇨 그거 합성해주시는게 훨씬 좋아요 +_+
소라 : 어뜨케ㅋㅋ 남들은 사진에 합성하는거 안좋아하는데 사장님은 이상하게 된 걸 더 좋아하시네요ㅋㅋ


그래서 나온 결과물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날짜가 2월 20일 ~ 2월 26일 사이라면 투표 부탁드려요 :)

 ↑ 위 배너를 클릭하면 투표할 수 있는 해당 캠페인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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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 예상만큼 시간을 쏟지 못해서(미리 써둘걸) 개인적으론 좀 아쉽지만 다시 쓰긴 또 어려울 것 같아서 살짝 포기~ 상태입니다 으으

  3. 리뷰쓰시느라 정말 고생많으셨어요.
    이제 저도 평가인으로써 자격이 있는 셈이지요?
    음.. 제점수는요... 훗

    -노월급티탐지기 . 건작가

    추신 : 훗.. 설마 나한테 기대를?

  4. 으흐흐흐 건디기님! 저.. 건디기님의 한표 기대하지 않고 있습니다 *-_-*

  5. 정말 멋진 리뷰 잘 보았습니다. 정확하게 요점들을 찝어 내고 정리가 잘된 느낌이라 끝까지 볼 수 있었어요 ^^

  6. 그렇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제 스스로는 썩 마음에 드는 리뷰는 아니지만 어쨋든 해놓고 나니까 속이 시원하네요. :)

  7. ㅋㅋㅋㅋㅋㅋㅋㅋ잘읽고 갑니다. 저는 반쪽자리 제품을 만들바에 반틈짜리 제품을 만들라는 글을 제법 인상깊게 읽었어요. 반쪽자리 제품을 만들면 그저 별볼일 없는 제품이 되지만 반틈짜리 제품은 후에 하나의 제품으로 만들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닐까 싶어요. 반쪽자리 제품 2개가 좋은가~ 반틈씩 반틈씩 일을 나눠, 잘만들어진 제품이 좋은가~ 이런 얘기?? 핳핳

  8. 음... 네 ^^; 책에서의 이야기가 말씀해주신 부분의 이야기인 것 같은데 제 적은 경험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리뷰에 대한 내용으로 댓글 써주셔서 특히 더 감사합니다. ^^

  9. 모두의 리뷰를 찬찬히 훓어보니 개개인의 개성이 듬뿍듬뿍 담겨서 너무 재미있네요.
    처음에 이 캠패인을 한다고 했을 때 막막하기만 했었는데.
    벌써 캠패인 투표가 진행되고 있으니 막 설레이네요.
    수고많으셨어요^^
    토이스님의 성격과 똑같은 장난가득하면서도 진지한 글 잘 보고 갑니다.^^*

  10. 장난 가득하지 않았는데 장난 가득하다고 보시고~ =_=
    후후 어쨋든 일 벌렸지만 미야님 다 하시고 기분 좋아하셔서 저도 참 좋네요. 수고하셨어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20 16:22 Modify/Delete Reply

    뭐.. 뭔가 산으로 갔군요......

  12. 네 ㅎㅎ 한두번의 일이 아니죠 ( -_-)

  13. 잘 읽었습니다 ^^ 저도 한번 읽고 싶어지네요~~
    '남은이야기'에 더 관심이 가는이유는??? ㅎㅎㅎ

  14. 아무래도 책 리뷰에 대한 부분은 제가 애시당초 하고 싶었던 이야기와는 차이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구요. ^^; 방문하시고 댓글까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15. 깔끔한 느낌에 글이 눈에 확 들어와서 쉽게 읽을 수 있었어요. @@
    이 캠페인의 진행이 1월에 벌써 계획되어 있었군요. 모니터에 1월 30일..

  16. 우옷 예리하시네요 +_+ 사진은 책을 받은 날 찍은거니까 그때부터 시작되었던거지요. 몇가지 일이 있어서 생각보다 쵸큼 늦게 이 캠페인이 시작되었습니다. ^^;

  17. 리뷰 잘 읽고 갑니다. 반만 만들어라 부분은 나중에 한번 같이 이야기 나눠볼 기회가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나름 스타트업에게 있어서는 매우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기도 했던 파트라서요. ^^*

    그나저나 토이스님 덕분에 훈훈한 캠페인(?)이 잘 진행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아요. ^^

  18. 네, 사장님의 든든한 추진력이 있어서 할 수 있었지요 +_+ ㅎㅎ 생각보다 반응이 좋아서 기분이 좋네요. :) 감사합니다~

  19. 반토막에 대한 부분은 하늘이님이랑 이야기하면 될 것 같고요.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 소신대로 이야기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 기회가 되면 저랑 한번 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어요.

  20. 저 혼나는건가요? ㅜ_ㅜ ㅎㅎ 최근 여러차례 느꼈던바가 큽니다. 저도 조금 더 생각정리가 되도록 기회가 조금은 천천히 오면 좋겠네요. :) 마침 홍커피님도 바쁘시기도 하고.. ^^

  21. 토이스님 굿잡 >.< 역시라는 말 밖에 필요없는 거 같아요.
    근데 뭔가... "당신 때문에 우리가 이런 고생을!!" 같은 소리 들을 것 같이...
    아이디어 뱅크네요 ㅋㅋㅋㅋㅋㅋ

  22. 그런 소리 들었습니다!
    심지어 내일 캠페인 오픈하니까 리뷰 미리 써두는거 잊지 말라고 쪼으는 것 까지 했거든요 ㅋㅋ^^;;

  23. 글이라는게 그리고 블로그라는 개인 공간이
    같은 책에 접근하는 위블의 여러 운영자분들의
    이미지를 상상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ㅋ
    토이스님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참 훈훈하실듯+_+
    깔끔하고 정리된 리뷰 잘 읽구가요:)

  24. 우핫 훈훈하다 하시니... 그런 오해 감사합니다 :)

  25. 리뷰 쓰고 캠페인까지 맡아서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덕분에 모두 좋은 기회를 경험하는 것 같습니다.

  26. 참여가 저조할까봐 걱정했는데 다들 잘 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 ㅎㅎ 감사합니다.

  27. ㅋㅋㅋ 역시 위블ㅋㅋㅋㅋㅋ 블로그칵테일같이 단합 잘되고 사장님께서 책도 선물해주시고
    하아.. 부럽습니다!

  28. '역시' 여서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그런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 감사합니다!

  29. 임시점수를 매기고 싶어지는군요 :)
    리뷰 잘 읽고 가요♪ 다정다감 톳님♡_♡

  30. 우훗, 임시점수는 워낙 체계가 잘 잡혀 있어서 바로 그거부터 생각나죠? ㅋㅋ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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