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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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경복궁을 다녀왔었는데 야간개방 한다고하여 그 후 2주만에 또 갔었습니다. 어린이날에 갔을 때도 생각보다 많은 인파에 놀랐는데 이 날은 더더욱 놀랐습니다. 왜 평소에는 개방하지 않다가 이렇게 '특별히' 야간개방하는 시기를 만들어서 이런 인파를 만드는지... 아무래도 가깝게 청와대가 있기 때문에 안보상 그런걸로 추정은 하는데 좀 자주 개장해줬으면 싶었습니다. (물론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음)
오른쪽에 사람 엄청 모여 있는 줄이 티켓 줄입니다.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사러 온 느낌이었어요.



들어가도 역시 인파;; 사람 없이 찍는건 불가능...





역광으로 찍지 않으면 사람만 너무 많아서 문제인 상황;;



그나마 좋은 위치들은 엄청난 대포를 가지고 오신 분들이 선점하고 계시더군요. 게다가 꽤 좋은 위치에 MBC 뉴스 보도 카메라도 자리 잡고 있어서 어려웠어요.



이런식...



찍는데 이렇게 다른 분 찍는게 잡히는 것도 부지기수;;;





이 날 마침 여자친구 제일 친한친구 커플도 경복궁에 왔다가 우연히 만나면서 예정에 없던 일이라 저는 살짝 멘붕이.... 왔지만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서 더 좋았던 것 같아요. :) 사람도 많고 멘붕도 왔고 사진은 그닥 찍지 못했습니다.

입장료는 동일한데 개방된 곳은 전체의 반도 안되서 살짝 불만을 가졌지만 결과적으로 재밌었던 이 날의 데이트 기록~ (2012.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