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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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보기에 너무 설명이 짧다. 그래서 납득이 되지 않는다. 매일 같은 꿈을 꾸고, 진급이 안됐다고 실망하다가 리콜사를 찾는다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으니 뒤로 이어지는 수많은 액션씬들은 이건 왜 하고 있는건가 싶다.

- 아래부터는 스포 포함 -


카테고리명이 '스포 없는 영화리뷰'지만 도저히 이야기 안하고 뭘 쓸 수가 없다. (다른 남는게 없었던 영화라)

리콜사에 가서 이중스파이 이런걸로 기억을 심는다고 하면서 시작과 동시에 그게 실패하는데 그 실패하는 장면부터 그 리콜사의 서비스가 시작된 것인 줄 알았다. 미래에 식민지에 사는 서민 근로자는 리콜사를 통해서라도 이런 삶을 꿈꾸고 살았다라는 스토리인가 생각했는데 영화 보는 끝까지 그런 내용에 대한 언급이 없고 오히려 이게 진짜라는 요소들이 몇가지 보인다. 정말 그 사람이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었나보다.

하지만 그렇게 보이기에 주인공 캐릭터가 그런 값어치를 전혀 하지 못했고, 그 아내는 왜 그렇게 득달같이 쫓아다니는지 조금도 납득이 되지 않았다.

납득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본 지구를 관통하는 승강기나 날아다니는 차 같은 SF의 로망 요소들은 모두 왜저래? 일뿐이었다.

별없음 | 2012. 8. 24 메가박스 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