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ice's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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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쿨픽스 S1 7월 23일날 사고, 7월 26일날 들구 나갔다가 떨어뜨렸다. (-_-;; )
여태까지 디카를 떨어뜨려본적 없는 나는 무지 당황은 했지만 핸드폰은 무지 많이 떨어뜨려 봤기때문에 -_-)v 괜찮을거라고 스스로를 다독여봤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전부 다 되는데 화면이 까맣게 나오는 증상!이 생겼다 ㅠㅠ 전부 다 되면 뭐해 제일 중요한게 안되는데

니콘 A/S에 대해서 아는거라면 니콘 내수는 A/S를 안해주는 서비스센터도 있지만 어떤곳은 봐주기도 한다. 그래서 한군데 한군데 전화를 해봤다. 근데 전부 내수는 못해준단다.. 그래서 그냥 아예 내수 얘기를 안하고 상담부터 해봤다. 그런데 대답해주다 말고 먼저 묻는다. "혹시 내수는 아니시죠? 내수는 A/S가 안되는데.." 정품 안샀으니까 당당하게 수리를 요구할수는 없다는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답답한 마음에 "그럼 이거 산지 4일만에 망가졌는데 어떡해요?" 라고 해봤다. "7월1일자 공문으로 내수 AS 절대로 해주지 말라고 내려와서 저희가 어떻게 해드릴수는 없구요.. 종로나 남대문 같은데 한번 알아보셔야 될거예요" 그래 어차피 알고 있었다. 마지막 길이 남대문 내가 샀던데에 맡기는거라는걸.. 근데 나는 굳이 니콘에서 공문으로까지해서 AS해주지 말라고 했다는게 되게 기분 나빴다. 물론 당당할수 없다는거 안다. "그니까 고칠순 있는데 그 공문때문에 안고쳐준다는거 아녜요?" 하니까 공문이 내려와서 어쩔수 없단다.. 아 정말 화났지만 이 아가씨도 그러찮아도 이런 전화 많이와서 무쟈게 힘들텐데 뭐 어떻게 떼쓴다고 해주지도 않을거 그냥 일단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그리고 바로 이곳저곳 사이트 돌아다녀보니 뭐 역시 니콘 내수 A/S 안된다. 그러다 뭐 남대문 자기가 샀던곳 매장을 통해서 오지말고 직접 수리실로 와야 싸다는 내용의 글들을 몇개 보고 한군데 알아내서 전화해봤더니 니콘 쿨픽스 S1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해달란다 -_-;;; 설명해줬는데 일단 가져와보란다 아직 해본적은 없다고... 아아 안되겠다 싶어서 그냥 산곳에 전화해보니 굉장히 친절하게 (니콘 A/S 아가씨보다 이형이 더 친절-_-) 받아주더니 갖고 와서 일단 자기네쪽에 맡기면 전화로 견적 말해주고 그 가격 동의하시면 고쳐준단다. 그리고 가격이 마음에 안드실때는 직접 다른곳을 알아보실수밖에 없단다. 그래서 일단은 7월 30일 맡겼고 8월 2일날 전화가 왔다. 아자씨가 굉장히 친절한 말투로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셔터에 마그네슘 뭉치 어쩌구 저쩌구가 깨져서 부품을 갈아야 하는데 부품값만 75,000원입니다" 라고 하니 잠깐 정신이 멍~ @_@ 이건 뭐 완전 내수 산 보람이 없다. 정품 산거나 마찬가지가 되버리는 형국, 그러나 어쩌랴 뭐 다른데 알아보고 그러기엔 아버지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 (지난글 참조 S1 소유 - 정 : 아버지, 부 : 나) 또 아자씨 친절하니까 그냥 고치기로 마음 먹었다 --; 그래서 일단 고쳐달라고 말했고 오늘 가려고 전화를 해봤더니 매장에서 찾으면 된다고 해서 전화해보니까 7시에서 7시30분까지만 영업을 한단다. 아니 이런.. 내가 6시 퇴근인데 그때까지 남대문까지 가는건 절대 무리.. 그래서 토요일날 가겠다고 했더니 이번주 토요일부터 다음주 수요일까지는 휴가란다.. OTL

결국 이차저차 해서 갖고 오긴왔는데 뭐 여태까지 쓰는데는 문제가 없는듯.. 물론 비싸게 고쳤으니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게 내 생각이다 (-_-). 뭐 이렇게 고쳐놓고 보니 이젠 누구 뭐 디카 사는데 내수 산다고 그러면 함부로 니콘 추천은 못하겠다.


군번줄에 있는 A는 그 병사의 능력치? - 난 A급병사?

시험 삼아 찍어보던중. 굴러다니던 일병약장과 군번줄로..
내 카메라랑 사진 비율이 달라서 어색하고, 여태까지 내 카메라둘은 세피아가 없었어서 요거 재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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